[경제 역사] 효성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효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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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효성그룹 개요

 

효성그룹은 한국의 기업집단으로 2023년 4월 기준으로 재계서열 31위에요. 그룹명은 '샛별'이라는 뜻의 효성에서 따왔다고 해요. 국내 대표 화학섬유 특화재벌로서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 통신, 금융'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대기업 중 일반 소비재를 거의 취급하지 않는 B2B기업이에요. 그나마 대중들에게 알려진게 '스완카페트'나 '효성해링턴', '노틸러스효성'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 1942년 창업주인 만우 조홍제가 이렞강점기 당시 호세이대학 졸업 후 귀국해 군복산업주식회사 설립, 정미업을 운영한 것이 시초

● 1948년 삼성상회의 이병철과 공동출자로 삼성물산공사(현 삼성물산)를 설립

● 1962년 삼성그룹에 종사하다가 삼성그룹에서 독립, 효성물산주식회사 설립

● 1963년 대전피혁 인수

● 1966년 동양나이론 설립

● 1967년 한국타이어 인수

● 1968년 울산공장 설립

● 1970년 한일나이론 인수

● 1973년 동양폴이에스터 및 동양염공 설립, 효성증권 설립

● 1975년 동원철강 및 한영공업 인수

● 1977년 대동건설 인수

● 1978년 대성목재 인수, 효성기계 설립, 조홍제 회장 건강 악화로 동양나이론→장남 조석래, 한국타이어→차남 조양래, 대전피혁→막내 조욱래에게 각각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남

● 1981년 종합조정실 신설

● 1998년 효성물산-효성생활산업-효성중공업-효성T&C등 4개사를 '(주)효성'으로 통합

● 2016년 3대인 조현준 회장이 그룹을 이끔

● 2018년 (주)효성을 지주회사로 개편, 사업부문을 여러 자회사로 나눠 지주사 총괄체제를 구축

● 2019년 8월 탄소섬유 공장에 1조원 투자 발표

● 1984년 조홍제 회장 사후 조석래가 가업승계

● 1979년 옛 율산그룹 계열사 율산중공업, 율산알미늄 인수

 

 

② 효성그룹 계열사

 

PG(Performance Group) : 사업부문, 사업 분야로 2018년 지주사 체제로 변환하며, PG들을 계열사로 나눔

PU(Performance Unit) : 독립 사업체, 제품/서비스, 사업단위, 사업부

사업부문	기업명	내용
지주회사	(주)효성	2017년 9월 6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 2018년 6월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 완료
중공업PG	효성중공업-전력PU	변압기 및 차단기, 전장, 예방진단 시스템, STATCOM, HVDC, ESS 등 공급, 한국 최초 세계 6번째로 765kV급 초고압 전력용 변압기 개발, 세계 최초 800kV급 2점절 초고압 가스절연 개폐장치(GIS) 개발, 국내 송변전 설비 시장 50%이상 점유율 차지
	효성중공업-기전PU	전동기, 기어 유닛, 발전기, 풍력용 발전기&증속기, 화학장치, 가스 공급 설비 등을 생산, 공급, 국내 전동기 시장 1위
	효성중공업-효성굿스프링스	구 효성에바라, 발전소용 펌프, 석유화학용 펌프, 건물용 및 주거용 펌프, 산업용 펌프, 담수설비용 펌프, 선박용 펌프 등을 생산, 공급, 담수화설비(RO Plant)건설 및 공급, 국내 1위 펌프 생산 업체
	효성중공업-풍력사업단	2006년 국내 최초 750kW(Geared Type), 2MW급 풍력 발전 터빈을 개발, 750KW, 2MW, 5MW 등의 풍력발전기 개발, 공급
건설PG	효성중공업-건설PU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아파트부터 빌라, 업무시설, 상업시설, 레저시설과 토목시설, 전력시설, 공장시설 등을 건설하는 종합건설사업부
	효성중공업-진흥기업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아파트부터 학교시설 및 군시설 BLT사업, 도심 업무시설, 상업시설 개발 및 영동고속도로 건설, 서울 지하철 건설 등 주요 도로와 교량을 포함한 교통망 건설에서 인천국제공항 부지조성 공사 등의 국토 개발 사업, 상하수도 관로 공사와 환경 관련 사업 등 토목사업까지 하는 종합건설회사
	효성중공업-공덕경우개발	공덕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개발을 위해 세운 법인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 Technical Yarn PU, Global Safety Textiles, 인테리어PU, 탄소아라미드PU
섬유PG	효성티앤씨-스판덱스PU	세계 최대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를 담당, 우수한 균일성과 생산성으로 세계 1위였던 듀폰(DuPont)의 라이크라(Lycra®)를 넘어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 차지
	효성티앤씨-나일론폴리에스터PU	세계적인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 중 하나, 고기능성 차별화 원사, 폴리에스터 원사에 있어 현재 시장 점유율 국내 1위(20%)를 차지, 스포츠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Aerocool, Aerowarm, Askin 등이 효성의 제품
	효성티앤씨-직물염색PU	원사의 제직 및 가공에 이르는 직물 부문과 염색 가공을 담당하는 염색 부문으로 나뉘어짐
무역PG	효성티앤씨-철강ⅠPU	열연코일, 선재, 냉연코일, 도금강판, 중·후판, 전기강판, 석도강판, 철강 원부자재, 철강재 가공설비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제품을 수출
	효성티앤씨-철강ⅡPU	스테인레스 열연코일, 스테인레스 냉연코일, 스테인레스 선재, 후판, 봉강·형강, 철강 원부자재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제품을 수출
	효성티앤씨-화학PU	Terephthalic Acid, Caprolactam, Fertilizers, PET chip, Polyester staple fiber, Polypropylene, Polyethylene, Polystyrene, Expandable polystyrene, Engineering plastics, Sodium cyanide, Purified isophthalic acid, Polyol, Titanum Dioxide, 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Epichloro Hydrin, Nitric acid, Concentrate, Wood Chip 등, TPA, PX, PET CHIP, PE,PP 등의 석유화학제품과 MDI, ECH, TiO2 등의 정밀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농화학 분야의 비료, 제지원료인 Wood Chip 등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에서 정밀화학분야까지 다양한 화학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
	효성티앤씨-세빛섬 사업단	세빛섬 운영을 담당
	효성티앤씨-LED사업단	LED조명 제품을 중심으로 LED소자, Package, Module 등 다양한 LED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
	효성티앤씨-(주)세빛섬	구 소울플로라-플로섬, 세빛섬 시설을 관리하는 자회사
	효성화학	PP/DH PU(폴리프로필렌 수지 브랜드인 '토피렌(Topilene®)'을 생산), 필름PU(PET, Nylon Film 생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TRA PU(고순도 TPA 생산), Neochem PU(NF3 Gas, F2 혼합 Gas 등의 산업용 가스 생산), Optical Film PU(LCD용 TAC Film 생산, TAC Film의 국산화 성공), POK사업단(고강도, 고탄성율 특성을 가진 슈퍼 섬유 소재인 폴리케톤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성공)
	효성티엔에스	구 노틸러스효성, 1979년 금융IT전문회사로 출범, 1980년 국내 최초의 컴퓨터 전문공장 설립, 1983년 국내 최대 금융자동화기기 Mechatronics 전문 연구소 설립, 국내와 미국 ATM시장에서 1위 기록, 개발, 제조, 유지보수, 금융 VAN, 아웃소싱 서비스 등 금융자동화산업 전 분야를 담당
기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 금융기관에 메인프레임과 디스크를 공급하는 IT전문기업,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전 산업분야와 SI업체 약 1,700여곳에 스토리지 및 유관 솔루션을 공급, 미국-일본-호주 지역에 연계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서버 등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이루는 주요 하드웨어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송루션을 공급
	효성ITX	구 텔레서비스, Cloud Computing, CDN(Content Delivery Network),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intenance), Contact Center, Display Solution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력과 대규모 IT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IT서비스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통합전자결제(PG), 편의점선불결제, 모바일백화점상품권 및 쿠폰, 금융플랫폼서비스 담당
	갤럭시아디바이스	1977년 설립, 터치패널, 키패드, 롤러, 러버 담당
	에이에스씨	그룹의 수입차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효성토요타	토요타의 국내 최대규모 딜러 담당
	FMK	마세라티와 페라리의 수입 및 딜러를 담당, 2015년 동아원그룹으로부터 인수
	갤럭시아코퍼레이션	언더아머 수입사
	신동진	서울 방배동 사옥 관리업체
	동륭실업	조홍제 창업주의 손자 조현문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부동산 관리업체
	효성투자개발	구 동양염공, 2003년 염색가공업을 둥단하고 부동산 투자업으로 전환
	신화인터텍	LCD BLU용 광학필름, OLED용 특수 기능성Tape 개발, 공급
	광주일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일간지, 광주·전남에서 역사가 제일 오래된 신문사
	에브리쇼	예능 프로그램 외주제작업체
	효성 재팬	일본 현지법인
공익사업	학교법인 동양학원	동양미래대학교, 동양고등학교, 동양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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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효성그룹 지배구조

 

효성그룹 지배구조

효성그룹은 (주)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중공업(32.47%), 효성티앤씨(20.32%), 효성화학(20.17%), 효성티앤에스(54.0%), 광주일보(49.0%), FMK(100.0%), 공덕경우개발(73.3%), 태안솔라팜(100.0%) 효성ITX(30.39%), 효성첨단소재(21.20%), 효성굿스프링스(100.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 평창풍력발전(42.0%), 효성토요타(40.0%), 효성투자개발(58.8%)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지주회사인 (주)효성은 조현주 효성그룹 회장(21.94%) 외 15인(55.93%)와 자사주(5.51%)를 모두 합치면 61.44%에요.

 

효성그룹 지배구조

효성그룹은 2018년 6월 (주)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시, 효성화학 등 4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형태로 지배구조를 개편했어요. 이후 효성ITX를 그룹 계열사로 편입한데 이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2020년 말 효성캐피탈 지분 매각을 완료했어요. 현재는 조현준 회장이 2021년 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현상 부회장과 '형제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배구조의 변수는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보유 지분이에요. 조석래 명예회장은 (주)효성(9.96%) 외에 효성티앤씨(8.77%), 효성첨단소재(10.32%), 효성중공업(10.55%), 효성화학(7.43%) 등 계열사 지분도 보유 중이에요. 이 지분을 두 형제에게 균등하게 나눠줄지, 아님녀 한쪽이 더 많은 지분을 가져갈지가 관건으로 보여요. 재계에서는 공동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형제에게 동등하게 지분을 나눠줄 것이란 시작도 있지만,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장남인 조현준 회장에게 지분을 몰아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승계구도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이 평소 "형을 중심으로 형제가 서로 사이좋게 협력해서 경영해야한다"라며 그룹 경영에 있어 형제간 화합을 각별히 강조해왔다고 해요.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동경영을 이어가고 있어요. 조석래 명예회장은 2010년까지만해도 그룹 승계와 관련해 "능력있는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겠다"고 밝혀왔어요. 전국경제연합회 회장이었던 2008년에는 "사업을 물려줄 때는 누가 제일 미더운지를 본다"라며 "자식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사업을 승계해선 안된다. 자식에게는 사업이 아니라 먹고살만큼 돈을 남겨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벌인 '형제의 난' 여파로 지금은 형제간의 화합을 더 강조하는 모양새에요.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3년 조석래 명예회장은 물론 다른 형제들과도 경영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고 회사를 그만두고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모두 판 뒤 아버지와 형제들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어요. 형제의 난을 계기로 현재 조현준·조현상 형제의 결속력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보고 있어요.

 

재계 일각에선 효성그룹이 매레에 계열분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는 두 형제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 때문이에요. 효성티앤씨의 경우 조현준 회장 지분은 14.59%는 효성에 이어 2대주주이고, 효성ITX의 경우 37.91%로 효성보다 앞서고 있어요. 반면 효성첨단소재는 조현상 부회장이 10.32% 지분을 보유해 효성 다음의 2대주주에요. 이같은 지분 구조 때문에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와 효성ITX를,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삼아 계열분리를 하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나와요. 이는 효성그룹이 앞서 1세에서 2세로 경영권이 승계되는 과정에서도 계열분리를 진행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에요.

 

효성그룹 소유지분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주)효성(21.94%), 효성중공업(5.84%), 효성티앤씨(14.59%), 효성화학(8.76%), 효성ITX(37.91%), 갤럭시아에스엠(11.35%), 신동진(10.0%), 갤럭시아머니트리(32.99%),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62.8%), 공덕개발(50.0%), 더클래스효성(3.5%), 동륭실업(10.0%), 신화인터텍(0.03%)을 보유하고 있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주)효성(9.96%), 효성티앤씨(8.77%), 효성중공업(10.55%), 공덕개발(50.0%), 효성첨단소재(10.32%), 효성화학(7.43%), 효성투자개발(0.3%), 갤럭시아디바이스(100.0%)를 보유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주)효성(21.42%), 효성중공업(4.88%), 효성첨단소재(12.21%), 효성화학(7.32%), 갤럭시아에스엠(0.88%), 동륭실업(10.0%), 신동진(80.0%), 신화인터텍(0.03%), 에이에스씨(100.0%), 효성토요타(20.0%),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10.0%), 효성티앤에스(14.1%)를 보유

차남 조현문 씨는 더클래스효성(3.5%), 동륭실업(80.0%), 신동진(10.0%), 효성티앤에스(14.1%),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10.0%), 효성토요타(20.0%)를 보유

 

 

④ 효성그룹 가계도

 

효성그룹 가계도

효성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2세대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조욱래 DSDL 회장

3세대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