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방/기업 지배구조

[경제 역사] 롯데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6.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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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롯데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롯데그룹 개요

 

롯데그룹 로고

롯데그룹은 대한민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대기업 집단이에요. 한국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있으며 대한민국 롯데의 경우 2023년 기준 재계서열 6위에요. 매출 규모와 지배구조의 괴리 등이 겹쳐 국적 논란에 휩싸이는 기업으로, 한국 10대 대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한국과 일본 두 군데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기도 해요. 한국 롯데 지배구조의 핵심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는 기업이 일본의 롯데홀딩스에요. 사게미스 다케오로 알려진 재일교포 신격호가 1948년 일본에 설립한 기업집단으로 이후 20여년이 지난 뒤인 1967년 대한민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한국에서의 사업이 확장되었어요. 현재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며 창업주인 신격호는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났고 2년 반 뒤 노환으로 사망했어요. 2017년 10월 롯데지주 출범과 함께 현재의 로고로 변경하였어요.

 

● 1942년 신격호는 일본으로 밀항하여 일본 땅에서 장사를 시작, 하나미쓰라는 60대 일본인 노인의 신임을 얻어 5만엔 빌림

● 1948년 (주)롯데 설립

● 1953년 일본 일류 껌 회사였던 하리스 추월

● 1958년 신격호는 동생 신철호에게 300만원 송금해 서울 용산구 갈원동에 '롯데화학공업' 설립, 롯데껌 생산

● 1962년 스위스 초콜릿 장인 막스 브락크 영입

● 1964년 일본 1등이던 모리나가제과 도전장을 내며 캔디,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에 진출

●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도 신격호가 일본에 세운 롯데를 직접 한국에 진출시키기로 결정

● 1966년 최초의 '한국 롯데'는 형제간 경영권 다툼과 신철호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어 해산, 동방아루미공업(현 롯데알미늄) 설립

● 1967년 롯데애드 설립, 롯데제과 설립

● 1968년 롯데물산 및 패밀리 설립, 동방아루미를 '동방물산'으로 개칭

● 1972년 롯데리아 설립

● 1973년 칠성한미음료 인수, '호텔롯데' 법인 설립, 롯데전자(현 롯데기공) 및 롯데파이오니아 설립

● 1975년 호텔롯데 쇼핑센터사업부 발족

● 1976년 우진건설 인수

● 1977년 삼강산업 인수

● 1978년 롯데유업 설립

● 1979년 롯데호텔 서울 완공 후 본사 이전, 국영기업 호남석유화학 인수해 민영화한 뒤 롯데쇼핑센터라는 백화점 세움, '롯데리아' 1호점 국내 최초 패스트푸드 사업 시작

● 1980년 미화사진필름 및 상원기재 인수, 사진필름 및 냉동창고업 진출

● 1982년 대홍기획 설립, 광고업 진출, 한국프로야구 출범해 부산직할시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 창단

● 1983년 롯데중앙연구소 설립, 삼남장학회 설립

● 1984년 서울 송파구 잠실 토지 구입 후 '잠실 쇼핑센터 프로젝트' 개시

● 1985년 '잠실 롯데월드 건설사업본부' 설립

● 1987년 국내 최초 영등포역 민자역사 창공 개시

● 1988년 롯데호텔 월드 설립

● 1989년 국내 최초 실내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오픈

● 1990년 국제신문 인수, 언론사업 진출

● 1993년 롯데연수원 준공, 편의점 '롯데마트' 런칭

● 1994년 롯데복지재단 설립

● 1995년 부산할부금융을 설립, 금융업 진출

● 1996년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사이트 '롯데인터넷백화점' 오픈, 온라인 쇼핑업 확장, 롯데로지스틱스 설립, 물류업 진출

● 1997년 신격호의 차남 신동빈 호남석유화학 부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 경영' 기반 다짐

● 1999년 '롯데시네마' 런칭, 영화관 사업 진출

● 2002년 부실 유제품업체 유키지루시유업으로부터 아이스크림 부문 인수해 '롯데스노우' 설립, 동양카드 인수, 신용사업 진출

● 2003년 '롯데엔터테인먼트' 출범, 미디어사업 진출

● 2007년 한국보다 10년 먼저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출범, 기존 계열사들은 'L투자회사'로 전환 후 각 사업등 신규법인으로 넘기며 물적분할, 신준호 롯데햄-롯데우유 부회장이 유제품사업부문을 분할해 '롯데우유(현 푸르밀)'로 분가

● 2011년 신격호 회장은 총괄회장, 신동빔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

● 2017년 4월 롯데월드타워를 완공시켜 본사를 이전, 롯데의 새 CI 발표, 각 사업군을 'BU' 나눔

● 2021년 롯데쇼핑에 먼저 HQ제 적용, 헬스케어 산업과 제약업을 미래먹거리 신사업으로 정함, 미국 BMS 공장 2000억에 인수

 

 

② 롯데그룹 계열사

 

한국 계열사
사업부문 기업명 내용
지주회사 롯데지주 1967년 설립된 롯데의 지주회사, 2017년 10월 롯데제과에서 사명 변경, 주요 계열사인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를 각각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후 롯데제과 투자부문을 중심으로 합병하여 지주회사로 전환, 1차적인 단계로 중간지주회사에 불과하며 추후 호텔롯데와의 합병을 통해야만 제대로 된 지주회사가 됨, 2018년 2월 한국후지필름투자, 롯데로지스틱스투자, (구)롯데상사, (구)대홍기획, 롯데지알에스, 롯데아이티테크와 2차 합병
식품 롯데월푸드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 1967년 설립, 한국과 일본 껌 업계 강자, 2010년 9월 현재 롯데제과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월드콘 등의 빙과분야, 2011년 롯데제약 흡수합병, 2013년 기린식품, 2014년 8월 롯데브랑제리 흡수합병, 2017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 투자부문이 존속회사로 이를 모태로 롯데지주 설립, 2022년 롯데푸드까지 합치며 종합 식품회사가 됨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로 대표되는 음료회사, 1950년 동방청량음료라는 이름으로 설립, 10974년 롯데그룹에 편입, 펩시의 라이선스 보유, 산하에 롯데주류를 가지고 있다가 롯데칠성음료(주류BG), 201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주류BG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두다가 합병, 기존 음료부문은 롯데칠성음료(음료BG)로 변경
  롯데네슬레코리아 한국 네슬라와의 합작법인, 커피믹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14년 네슬레코리아 유한책임회사에 캡슐커피 사업 매각
  롯데피플네트웍스 인스토어 머천다이징(In-store Merchandising)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 독립법인은 아니며 과거 삼섬영상사업단처럼 각 계열사마다 흩어진 업무를 통합한 연합조직 비슷한 모양새
롯데중앙연구소 1983년 창설된 식품 연구소, 식품 계열사들의 신제품 개발과 기술 개발을 담당
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 운영하는 업체, 산하에 롯데리아뿐 아니라 엔제리너스 커피, 크리스피 크림 도넛, 빌라드샬롯같은 외식 브랜드 보유
백학음료 생수를 제조하는 회사, 2014년 록인음료를 군인공제회로부터 인수,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아이시스 생산
충북소주 1957년 설립, 1997년 하이트맥주에 매각되면서 하이트소주로 사명 변경, 2004년 충북지역상공인들이 인수하면서 현재 이름으로 변경된 지역 소주회사, 롯데주류의 서울 및 수도권, 영·호남 지역 시장 공략과 물류거점 확보 등을 위해 2011년 인수, 현재 롯데지주가 지분 보유
씨에이치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설립, 해태음료 안성공장을 인수, CH는 칠성해태의 앞글자를 따왔을 가능성이 높음, 음료부문과 생수부문으로 분할한뒤 음료부문은 모회사인 롯데칠성으로 흡수, 현재는 롯데지주가 지분 보유, 아이시스 생산
길리안 2008년 인수한 벨기에 초콜릿 회사, 롯데지주가 길리안 벨기에 본사의 지분 99.97% 보유
유통 롯데쇼핑 한국롯데의 유통부문 중간지주회사, 1979년 롯데백화점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개별 사업부로 롯데마트, 빅마켓, 롯데슈퍼, 토이저러스 등 보유, 2013년 1월 롯데미도파 흡수 합병, 2018년 5월 롯데닷컴 흡수 합병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한국법인, 롯데쇼핑과 롯데리아의 사업부로 편입되었다가 다시 분리
롯데컬처웍스 2018년 6월 롯데쇼핑에서 분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부 단위로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산하에 보유
롯데상사 롯데그룹의 수출입 등의 무역을 담당, 주로 농축산물에 대한 생산 및 유통을 담당, 롯데스카이힐CC 골프장을 운영, 각 골프장의 상호명은 "롯데상사(주)롯데스카이힐 성주C.C.와 같은 식으로 등록
롯데멤버스 2015년 롯데카드의 멤버스 사업부문을 가지고 분할, L포인트를 운영 중, 2016년 6월 30일부로 마이비가 관할 중인 엘페이의 영업권을 양도받음, 현재는 롯데지주가 지분을 보유
롯데역사 민자역사 내 롯데백화점 매장에는 롯데역사로 회사명이 찍힘, 영등포역, 대구역 등, 현재 롯데지주가 지분을 보유
화학/건설/제조 롯데케미칼 구 호남석유화학+롯데대산유화+케이피케미칼을 합병하여 출범, 1979년 인수한 호남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12년 합병, 화학 계열사들의 중간지주, 2020년 1월 1일 롯데첨단소재 흡수합병
롯데엠시시 일본 미쓰비시레이온과 합작으로 2006년 설립, 대산MMA으로 설립되어 롯데MRC로 사명 변경, 롯데MRC의 MRC는 미쓰비시레이온의 약자,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이 미쓰비시케미칼로 바뀌자 2017년 6월 롯데MCC로 사명 변경, MMA 등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 판매
롯데건설 1952년 변형권 창업주가 세운 평화건업이 전신, 1978년 롯데그룹에 편입되어 기존의 롯데건설을 흡수 합병, 롯데의 쇼핑몰을 지으며 성장, 아파트 브랜드로는 롯대캐슬 보유
롯데알미늄 알루미늄제 강동 및 각종 포장재 생산, 커피자판기도 생산, 롯데기공은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보부로 1973년 세워진 롯데전자공업의 후신, 공해방지 시설 전문기업으로 온돌용 보일러나 차량용 엘리베이터, 업소용 냉장고 등을 생산, 건설사업부는 롯데건설에 합병, 기계사업부는 롯데알미늄이 인수
캐논코리아 구 롯데캐논-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그룹이 50:50으로 지분 보유, 2021년 11월 1일부로 캐논 한국시장내 카메라 사업을 담당했던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과 합병하여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되어 한국시장내 카메라, 복합기, 프린터, 솔루션, 디지털인쇄기, 프로젝터,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의 사업을 담당, 나머지 한국 캐논계열사(캐논 쎼미콘덕터 엔지니어링 코리아,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의 경우 일본 캐논이 직접 100% 출자해 설립
한국후지필름 롯데상사가 56% 가량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2017년 롯데지주 출범 후 기존 법인이 투자법인으로 변환하자 물적분할
관광/서비스/금융 호텔롯데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롯데월드 등을 운영, 롯데면세점도 보유, 2013년 10월 롯데부여리조트와 롯데제주리조트를 간이합병, 호텔롯데가 복잡한 한국 내 롯데의 지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호텔롯데의 지분의 99.28%를 일본 롯데 계열사들이 보유, 2018년 애경그룹의 AK면세점으로 인천공항면세점을 담당하던 롯데디에프글로벌을 흡수합병
부산롯데호텔 호텔롯데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법인, 형식상 부산 법인이지만 일본 롯데 계열사가 99.99%의 지분을 보유, 롯데면세점 부산점 담당
롯데물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관리/운영을 담당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운영
대홍기획 롯데그룹의 종합광고대행사,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을 분리해 롯데지주에 합병 진행
롯데글로벌로지스 1988년 설립된 물류회사, 2016년 11월 롯데로지스틱스가 인수, 기존 사명인 현대로지스틱스롯데글로벌로지스로 변경, 브랜드명인 현대택배→롯데택배로 변경, 2019년 3월 롯데로지스틱스와 합병
롯데렌탈 브랜드명은 롯데렌터카,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가지고 있던 금호렌터카를 KT가 인수하여 'kt렌탈'이 되었다가 2015년 롯데에서 인수, 결과적으로 금호렌터카+대한통운렌터카+kt렌터카가 합쳐진 상태로 규모로는 업계 1위
롯데캐피탈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여신 중에서도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회사, 1995년 11월 28일 부산할부금융으로 시작, 호텔롯데가 최대주주, 매각 대상으로 공식 발표했으나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
롯데정보통신 1996년 설립된 IT서비스 기업, 2004년 롯데전자를 흡수합병, 2017년 11월 물적분할을 통해 롯데IT테크를 만들어 롯데지주와 합병, 2018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2019년 현대정보기술과 합병
롯데제이티비 2007년 롯데닷컴과 일본 여행사 JTB가 합작해 만든 여행사, 롯데관광개발이 나가면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만든 회사
롯데자산개발 각종 부동산 개발 사업 담당, 롯데몰과 롯데피트인 운영권 보유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김해, 부여 컨트리클럽 운영
롯데자이언츠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가 30%씩 보유, 기타 계열사들이 나눠서 100% 보유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정책본부의 미래전략센터가 2017년 12월 별도 독립 법인으로 분사, 그룹 내 게열사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조직
롯데인재개발원 1993년 설립, 신입사원 교육 등 담당, 서울과 오산, 용인에 캠퍼스 보유
롯데재단 3개 재단을 합쳐서 부름,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하는 중
롯데문화재단 1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 롯데콘서트홀, 롯데뮤지엄 등을 운영
기타 롯데벤처스 2016년 창업전문 투자법인, 각 롯데 주요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롯데액셀러레이터로 설립
롯데AMC 2019년 롯데지주가 100% 출자한 리츠 자산관리회사
롯데헬스케어 2022년 설립한 건강 관리업체, 롯데지주가 지분 100% 출자
롯데바이오로직스 2022년 설립한 의약품 제조업체, 롯데지주가 지분 80%를 출자

 

일본 계열사
기업명 내용
광윤사 명목상 롯데홀딩스 산하에 있는 포장지 납품업체, 등기부에 직원 3명뿐인 비상장기업,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롯데홀딩스 건물 4층에 위차한 작은 회사지만 한일 롯데그룹 전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 신격호가 지분 50%, 부인 하츠코가 지분 20% 소유,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고는 하지만 현재 지배력은 상실한 상태, 광윤사의 최대주주는 신동주로 50%+1주를 가지고 있어 신동주가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롯데홀딩스의 기타 주주들이 전부 신동빈을 지지하면서 광윤사의 롯데 지배력은 상실된 상태
롯데홀딩스 한국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는 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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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롯데그룹 지배구조

 

롯데그룹 지배구조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3.04%) 외 62인(41.70%)과 자사주(32.51%)를 모두 합치면 74.21%를 보유하고 있어요. 롯데지주는 롯데쇼핑(40.0%), 롯데멤버스(93.9%), 롯데자산개발(89.4%), 롯데역사(44.5%), 더홍기획(68.7%), 코리아세븐(92.3%), 롯데칠설음료(43.2%), 롯데자이언츠(95.0%), 롯데푸드(40.4%), 롯데지알에스(54.4%), 롯데미래전략연구소(100.0%), 롯데정보통신65.0%), 롯데에이엠씨(100.0%), 캐논코리아(50.0%), 롯데케미칼(25.6%), 롯데글로벌로지스46.04%), 롯데상사(44.9%), 한국후지필름(76.1%), 롯데제과(48.4%),롯데헬스케어(100.0%)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롯데그룹은 2017년 본격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했고 비슷한 시기에 순환출자고리도 해소하는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지주회사인 롯데지주 지분을 약 11% 보유하고 있는 호텔롯데 위에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여전히 존재해요. 앞서 롯데그룹 '형제의 난'때도 롯데홀딩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무엇보다 롯데지주가 모든 계열사에 최대주주도 아니어서 완벽한 지주회사로 보기엔 다소 어려운 상태에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텔롯데의 상장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는 상장 시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희석시키면서 한국 롯데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2014년 7월 417개에 달하던 순환출자 고리를 2016년 4월 67개로 대폭 줄였고 2018년 5월 모두 해소하는데 성공했어요. 지난 2017년 10월에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를 알렸어요. 롯데지주가 롯데그룹의 최대 지배기업으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호텔롯데는 아직 일본 롯데홀딩스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지분율 기준으로는 롯데홀딩스 위에 있는 광윤사를 오너일가가 지배하고 있고 일본 기업 광윤사는 오너일가가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어요.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50.3%의 지분으로 개인 최대주주에요. 이어 신동빈 롯데 회장이 39.0%,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를 각각 보유하고 있어요.

 

광윤사가 일본 롯데홀딩스를 지배하기 어려워서 광윤사가 그룹 최정점에 있다고 보기 어려워요. 앞서 신동빈 회장은 형인 신동주 회장과 여러차례 경영권 분쟁을 겪어왔어요.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번의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회장 본인의 경영 복귀, 신동빈 회장의 해임 등 안건을 건의했으나 모두 실패했어요. 신동빈 회장은 광윤사 보유 지분율도 신동주 회장보다 낮고 광윤사가 지분 28.1%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에서도 개인 단일 최대주주는 아니에요.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친족과 기타 우호 주주들의 지지속에서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는 셈이에요. 일본 롯데홀딩스는 크게 임원들로 구성된 임원지주회, 오너일가를 포함한 롯데계열사, 광윤사 등 크게 세개의 힘이 영향을 미치는 구조이고 이중 광윤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동빈 회장 측 우호세력으로 알려져있어요.

 

롯데그룹 소유지분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롯데지주(13.0%), 롯데건설(0.6%), 롯데멤버스(0.3%), 롯데물산(1.8%), 롯데벤처스(19.99%), 롯데상사(7.5%), 롯데쇼핑(10.2%), 롯데역사(8.7%), 롯데제과(1.9%), 롯데칠성음료(1.1%), 롯데캐피탈(0.9%), 롯데푸드(1.8%), 코리아세븐(3.1%), 한국후지필름(9.8%)을 보유하고 있어요.

 

 

④ 롯데그룹 가계도

 

롯데그룹 가계도

롯데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고 신철호 전 롯데 사장, 신춘호 농심 회장,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 신준호 푸르밀 회장

2세대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에스디제이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3세대는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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