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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장금상선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6.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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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장금상선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장금상선 개요

 

장금상선 로고

장금상선은 Sinokor라는 영문명으로 더 유명한 대한민국의 해운회사로, 선복량 기준 HMM, 고려해운에 이은 국내 3위 선사에요. 국문명인 장금상선은 중국의 장강과 한국의 금수강산, 영문명인 시노코는 중국(Sino)과 한국(Kor)이란 뜻이에요. 2023년 4월 기준 재계순위 36위를 차지했으며 자산총액 10조이상 16개의 자회사 및 계열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이에요. 2019년 기준 선복량은 약 9만TEU, 임직원은 310여 명이에요.

 

● 1989년 영국령 홍콩에 설립한 한·중합작회사 '장금유한공사(Sinokor Company Ltd)가 그룹의 모태, 한국 동남아해운과 중국 시노트란스가 50 대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

● 1998년 중국과 한국 자본이 철수해 정태순 회장이 지분을 매입해 대주주 등극

● 1999년 국적선사인 장금상선 설립

● 2021년 흥아해운 인수

 

 

② 장금상선 계열사

 

기업명 내용
장금상선 1989년 최초로 한·중 컨테이너 정기선을 취향, 홍콩회사 등록청에서 "장금유한공사(Sinokor Company Ltd)" 상호승인을 시작으로 한·중 양국 정보로부터 한/중 컨테이너 직항로 개설을 승인받음, 6월 해운항만청으로부터 한/중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허가되어 한/중 최초로 정기 직항으로 "M/V MELISA"가 처녀 취항, 제 2차선으로 "M/V MACAU VENTURE" 투입, 제 3차선으로 "M/V MILD SPLENDOUR"의 한/중 정기 직항로 투입, 1998년 국내 최초로 울산, 광양항을 기항하는 한·중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 2001년 팽택-중국 구간에 사상 최초로 상해, 청도, 천진, 대련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개설, 러시아,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의 16개국 60여개의 항구를 직접 기항하고 총 34개의 현지 법인 및 사무소를 운영하는 해운 회사
흥아라인 1961년 설립된 흥아해운을 모태, 2020년부터 장금상선과 통합, 연간 120만 TEU이상 수성하는 인트라아시아 정기선사, 인트라아시아 10여개 법인 및 70여개 해외대리점을 포함한 물류네트워크 구축, 일본 40여개 항구, 중국 30여개 항구 및 130여개의 도시에 물류서비스 제공, 홍콩/싱가포르를 허브항으로 하여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전 지역에 정기선 서비스 제공
한성라인 한/중 구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영과 브라질, 중동,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 파나막스, VLCC, 탱커선 등 초대형 부정기 선박을 운영
와이제이씨 국제물류주선, 통관 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슈퍼랙 높낮이 조절식 컨테이너를 개발한 특수컨테이너 제조업체
소르젠바이오베터 식품, 화장품, 의료품 등의 도소매 사업
흥아해운 1961년 설립되어 외항화물운송업을 영위, 2019년 11월 컨테이너 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한국의 정기선 부문 통합, 2021년 6월 존속사업인 케미컬 탱커 사업부문 및 컨테이너 물류서비스, 한중간 카훼리 서비스 등은 '시노코그룹'으로 편입
보람항공 여행사 운영 및 관리 사업
동보항공 피지항공 등의 총판대리점 사업
국양로지텍 장금상선 라인의 해운, 하역, 보관, 운송으로 이어지는 ONE-STOP 화물운송하는 물류운송전문 회사, 
경평물류 2006년 7월 설립, 2007년 평택항 ODCY 사업을 시작으로 창고업, 컨테이너 및 벌크 운송 사업을 하는 종합물류기업
시노코쉽매니지먼트 선박관리 사업
부산항터미널 항만 운영, 장비 정비 사업
퍼시픽엔지니어링 컨테이너 및 선박 수리 등의 사업
장금마리타임 벌크선 화물 운송, 벌크선 해운업
시노코탱커 외항화물 운송 사업
시노코페트로케미컬 국내외 해상운송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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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장금상선 지배구조

 

장금상선 지배구조

장금상선은 장금상선을 지주회사로 두고 흥아라인(100.0%), 한성라인(100.0%), 와이제이씨(100.0%), 슈퍼랙(60.0%), 소르젠바이오베터(50.0%), 흥아해운(84.85%), 보람항공(40.0%), 동보항공(5.0%), 국양해양(85.0%), 국양로지텍(88.0%), 경평물류(65.0%), 시노코쉽매니지먼트(50.0%), 부산항터미널(50.4%), 퍼시픽엔지니어링(100.0%), 광양할서부컨테이너터미널(70.8%)을 보유하고 있어요.

장금상선의 오너2세인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이사는 장금마리타임(100.0%), 시노코탱커(100.0%), 시노코페트로케미칼(76.9%)이 관계사로 파악되고 있어요.

장금상선은 시노코(장금유한공사)(82.07%),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17.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노코의 지분 100%는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이 보유한것으로 알려져있어요.

 

장금상선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때가 2020년으로 흥아해운 컨테이너 사업부 인수와 신규 선박투자 등의 이유로 선정된바 있어요. 2020년 자산규모가 6조3000억원 수준에서 3년만에 2배로 늘었고 2022년과 비교해도 9조3000억원엣 34.41% 확대되었어요. 그래서 2023년에 50위→36위를 차지했어요. 2019년 흥아해운 컨테이너 사업부를 인수해 장금상선의 동남아 항로 컨테이너사업 부문이 통합되었고 2021년에는 흥아해운 자체를 매수했어요. 이때 장금상선의 계열사로 13곳이 편입되었는데 흥아해운, 하스매니지먼트, 파이오니어탱커서비스, 중흥통상, 한로해운, 에이치앤브이물류, 진인해운, 흥아프로퍼티그룹, 흥아로지스틱스, 메트로물류, 흥아지엘에스, 보람항공, 동보항고 등이에요. 그리고 2022년 현대미포조선과 맺은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으로 2500TEU급 4척, 1000TEU급 2척, 8000TEU급 3척과 2021년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계약을 맺으며 신규 선박도 자산에 포함되었어요.

 

장금상선의 승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이 가는데요. 정태순 회장의 아들인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칼 이사가 지배구조를 보게 되면 승계받을 것으로 예상되요. 정가현 이사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들이 지난 10여년간 고속성장해 승계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파악되요. 장금상선은 비상장사이고 해운업계의 특수성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승계의 발판을 마련해놓을 수 있고 정가현 이사가 소유한 회사들이 이미 그룹의 중추에 올라서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이 승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요.

정가현 이사는 2008년 자본금 5억원으로 '장금마리타임'을 설립해 2019년 말 자산총액 9578억원 회사로 성장했고 설립초기에는 장금상선, 조강해운과 내부거래로 성장하며 2009년 매출 중 내부거래 비율이 50.5%, 2010년 31.4%였지만 2019년에는 비율이 5% 수준에 불과하며 내부거래에 의존하지 않는 상황이에요. 2011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시노코페트로케미컬도 2019년에 자산총액 2조5340억원으로 성장했어요. 이를 통해 회사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지배구조의 정점으로 올라서면 승계가 마무리 될것으로 보여져요.

 

장금상선 소유지분도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장금상선(17.0%), 국양해운(15.0%), 국양로지텍(12.0%)을 보유하고 있고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이사는 장금마리타임(100.0%), 시노코탱커(100.0%), 시노코페트로케미컬(76.9%)을 보유

 

 

④ 장금상선 가계도

 

장금상선의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2세대는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이사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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