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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8. 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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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한미약품그룹 개요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그룹은 대한민국의 제약회사로 한미약품은 원래 1973년에 세워졌으나 지주회사 체계 선언 후 기업분할을 단행하여 구 한미약품은 현재 한미사이언스라는 지주회사로 분리되었어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연구소가 있고,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해있어요. 대한민국의 제약업계 중 많은 R&D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업계에서 R&D투자 비중이 10%를 넘는 곳은 7개에 불과한데 13년동안 9000억원을 투입하며 독보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신약 개발을 이루고 약 1000개의 특허를 취득했어요.

 

● 1966년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임성기 회장이 임질과 매독에 대한 치료약을 전문으로 판 임성기약국에서 출발

● 1973년 한미약품공업(주) 설립

● 1984년 한미정밀화학 설립

● 1986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설립

● 1988년 한미약품을 증권거래소에 상장

● 2000년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입으로 먹는 버전으로 개발한 것이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통과

● 2003년 회사 이름을 한미약품(주)으로 변경

●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선언에 따라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에서 분리

● 2015년 11월 6일 무려 5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제약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체결 발표

● 2016년 1월 4일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개인보유 회사주식(한미사이언스) 약 90만주를 임직원 2,800명에게 무상증여

● 2016년 9월 29일 미국 제넨테크에 1조원 상당의 표적 항암제를 기술수출하는 계약 체결 공시

● 2016년 9월 30일 베링거 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임상시험 개발 중단 및 권리 반환을 결정

 

 

②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기업명 내용
한미약품 대한민국의 제약회사, 한미약품은 원래 1973년에 세워졌으나 지주회사 체계 선언 후 기업분할을 단행하여 구 한미약품은 현재 한미사이언스라는 지주회사로 분리
한미정밀화학 1984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세계 40여개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
제이브이엠(JVM)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용기세척, 포장 및 충전기 제조업체, 1977년 6월 협신의료기상사로 창립, 2004년 4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 2006년 6월 코스닥에 상장, 2016년 7월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되어 한미약품그룹의 자회사로 편입
온라인팜 2012년 설립된 의약품 전문 유통회사, 약국과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비롯해 자동조제기(JVM),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PAYPAY), 의약외품 등의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B2B전용 전자상거래와 전국의 오프라인 영업망을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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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12.56%) 외 22인(56.65%)과 자사주(2.82%)를 모두 합치면 59.47%에요. 한미(중국)유한공사(100.0%), 한미약품(41.41%), 제이브이엠(39.19%), 온라임팜(100.0%)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2022년 11월 한미사이언스의 한미헬스케어 흡수합병을 앞두고 고 임성기 회장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은 차례로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에서 내려왔어요. 사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는데, 흡수합병 이후 임종훈 대표까지 사장에 오르면서 임성기 회장 삼남매의 후계 구도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요. 장녀 임주현 사장이 한미약품 임원인사를 통해 내부 입지를 대폭 확대했는데 조직 개편을 통해 5개 본부로 재구성했고 , 5개 본부 중 글로벌사업본부, 경영관리본부와 R&D센터, 커뮤니케이션팀을 총괄해요. 이는 5개 본부 가운데 2개에 해당해요. 나머지 본부는 우종수 사장이 이끌게 되요. 임종훈 사장은 한미정밀화학 사업을 광장해요. 임종훈 사장은 경영기획과 최고정보책임자(CRO) 역할을 맡고 있어요.

 

DXVX는 마크로젠이 지난 2001년 설립한 DNA칩 기반의 분자진단업체 엠지메드가 전신으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18년에 명지글로벌바이오조합이 청산되면서 이왕준 이사장이 최대주주에 올랐어요. 그러다가 2018사업연도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아 주권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직전까지 몰렸던 캔서롭이 2021년 8월 임종윤 사장을 상대로 제3자배정 방식 유장증자를 의결했어요. 임종윤 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200억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27만7778주(발행주식총수의 0.41%)를 현물출자하고 지분 19.67%를 가진 최대주주에 등극했어요. 2022년에 영업이익 25억원을 내며 2016년 이후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개선기간이 종료되고 거래재개되었어요.

DXVX 거래재개는 한미약품그룹 지배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보고 있어요. 창업주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 2020년 8월 별세한 이후 한미약품 오너일가는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 및 후계구도 정리를 미처 완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임성기 회장 별세 직후 부인인 송영숙 회장이 일단 회장에 올랐고 2021년 3월 송영숙 회장이 약 699만주, 임종윤 사장과 임주현 사장, 임종훈 사장이 각각 약 355만주씩을 나눠받는 형태로 상속이 진행되었어요. 공익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도 각각 330만주와 202만주가 증여되었어요. 상속세 규모는 송영숙 회장이 1961억원, 삼남매가 각각 995억원 가량으로 총 5000억원에 달해, 오너일가는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해 상속세를 5년간 분할납부하기로 했어요. 오너일가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고, 담보로 잡힌 주식수만 3686만7537주로 전체 지분의 52.70%에 달해요.

오너일가는 위 방식으로도 상속세 납부 부담을 해결하지 못하자 2022년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5년 후 주식을 되사온다는 조건으로 각자 보유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각하면서 현금을 마련하고 있어요. 2022년 11월 지분율을 늘리기 위해 한미헬스케어와 한미사이언스의 합병도 진행한 다음 2023년에는 1주당 0.02주씩 무상증자도 실시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임종윤 사장이 향후 DXVX의 기업가치를 키운다면 상속세 재원 및 한미사이언스 지배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한미사이언스(12.56%)를 보유하고 있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12.12%), DXVX(19.25%)를 보유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6.80%)를 보유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7.20%)를 보유

 

 

④ 한미약품그룹 가계도

 

한미약품그룹 가계도

한미약품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송역숙 한미약품 회장

2세대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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