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역사] 보령제약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보령제약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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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보령제약그룹 개요

 

보령 로고

보령제약은 대한민국의 제약회사로 회사의 모태는 1957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에 김승호 회장이 설립한 보령약국이에요. 회사의 이름이기도 한 '보령'은 김회장의 고향 이름이에요. 지주회사는 보령홀딩스이며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제품으로는 겔포스와 용각산 등이 있어요.

 

● 1957년 회사의 모태인 보령약국 설립

● 1963년 보령약품(주) 설립

● 1964년 첫 제품인 '오렌지 아스피린' 출시

● 1966년 회사명을 보령제약(주)로 변경

● 1967년 일본 류카쿠산과 기술제휴해 진해거담제 용각산 출시

● 1974년 보령제약 안양공장 준공

● 1975년 프랑스 비오테락스 사와 기술제휴해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 출시

● 1978년 일본 구심제약과 심장약 구심 기술도입 계약제휴

● 1986년 종합광고대행사 킴즈양행(현 킴즈컴) 설립

● 1990년 종합 유통회사 (주)보령 설립

● 1995년 보령제약 CI 변경

● 1996년 보령제약에서 정로환 출시, 정로환을 판매하던 동성제약이 상표권 침해로 소송 제기, 대법원 판결 결과 정로환은 상품명이 아니라 약의 일반명사로 동성제약 소유가 아니라는 판결, 정보통신회사 비알네트콤(현 네트콤) 설립

● 2004년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수앤수(현 보령컴슈머헬스케어) 설립

● 2008년 보령제약 2차 CI 변경

● 2017년 보령제약 창립 60주년 맞이 CI 변경, 보령제약 예산신공장 신설 및 착공

● 2018년 스틱형 액체위장약 겔포스엘 출시

● 2020년 보령제약의 일반의약품 판매부문을 보령컨슈머헬스케어로 분리

● 2022년 CI 변경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명에 '제약' 제외

 

 

②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기업명	내용
보령	전문의약품(ETC) 사업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CNS, 항암제 질환군과 관련한 의약품 사업을 영위, 항암제 질환군과 관련해서는 오리지널 제품 브랜드의 인수와 도입을 진행 중, 안산공장과 예산공장의 전문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높이고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수탁생산을 실시하는 사업부문을 보유, 일반의약품 사업으로는 겔포스와 용각산이 주력제품
보령바이오파마	1991년 설립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소재한 보령제약 계열의 중견기업, 의약품을 병, 의원 및 약국에 납품하는 의약품도매업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2004년 12월 7일 설립,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푸,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의 제조 및 유통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보령에이엔디메디칼	2012년 6월 디지털 혈압계 제조회사인 일본 A&D와 합작해 만들어진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요 취급품목으로는 일본 A&D사의 병원용의료기기 및 가정용 헬스케어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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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보령제약그룹 지배구조

 

보령제약그룹 지배구조

보령제약그룹은 보령홀딩스가 최상단에 위치해있으며 김은선 보령 회장(44.93%) 외 특수관계자로 100%보유한 오너 일가 소유 기업이에요. 보령(37.10%),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42.11%)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 2~3세인 김은선 보령 회장과 아들 김정균 보령 사장이 지배구조상 최상위 계열사인 보령홀딩스(구 보령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오너 일가는 보령홀딩스 소유 부동산을 활용해 계열회사로부터 임대료를 걷어, 핵심 계열사 보령 지배력을 강화했어요. 보령홀딩스는 보령 지분 37.10%를 보유한 그룹의 지주사격 회사에요. 보령홀딩스 지분 100%를 감사보고서 공시되기 이전(1999년)부터 나누어 가지고 있었어요. 2017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김은선 회장(45%), 김정균 사장(25%)이 보유하고 잔여지분 30%는 김은선 회장의 동생들이 나누어 가지고 있어요. 보령홀딩스는 1990년 5월 사업목적을 부동산 임대업으로 변경하고 1993년 12월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임대용 건물을 준공했는데 이 건물은 지금까지 보령그룹의 사옥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사옥 임대 사업을 통해 30여년간 계열회사로부터 임대수익을 올렸는데 2019년 101어구언, 2020년 92억원, 2021년 97억원 수익을 올렸어요. 2015년 메디앙스 지분을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고 2019년 장내매도하면서 처분하였고 실탄을 쌓은 보령홀딩스는 1990년대까지 10%를 넘지 않았던 보령의 지분율을 2000년대 10%대로 확대했어요. 2004년에는 1대 주주였던 메디앙스 지분을 꺽고 1대주주로 올랐어요. 2010년대에는 지분율을 20~30%대로 늘렸고 2020년과 2021년 보령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현재 37.1%를 보유하게 되었어요.

김정균 사장은 2020년 미국에 투자 사업을 전담하는 '하얀헬스네트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운영하는 펀드(Hayan 1, L.P.)에 보령이 2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스라엘 신약개발기업인 '케모맙'에 투자를 단행했어요. 이후에도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 3T 바이오사이언스, 루브릭테라퓨틱스 등 미국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를 이어나갔어요. 보령제약은 2020년 7월 10일 보령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보령컨슈머헬스케어와 하얀헬스네트웍스 지분 100%를 각각 52억9000만원, 5억9700만원에 인수하며 보령제약 자회사로 두게 되었어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김정균 보령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였어요.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3년 2월 23일 동원산업과 보령파트너스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어요. 1991년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기술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자체적으로 백신을 개발해 출시한 국내 기업이에요. 2022년 2월 독자적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보유한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 부문은 인수하고 신약 개발 자회사 비피진을 설립했고 지분 51.58%를 보유한 루카스바이오를 통해 세포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어요. 보령그룹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알짜 기업이지만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 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매각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는 69.2%를 보유한 보려앞트너스이고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사장이 지분을 2017년 기준 88%를 보유하고 있었어요. 매각 자금은 보령홀딩스 지분 매입에 활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요. 또한 매각 자금으로 신사업 개척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우주 헬스케어 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 관련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데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선 단백질 결정이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는 만큼, 균질하고 순도 높은 약물을 개발 수 있다고 하며 보령은 우주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해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관련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에요. 실제 보령은 2022년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과 우주 공간에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CIS(Care In Space) 챌린지를 진행했고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에 2022년 2월 4일 1000만달러(약 126억원), 12월 30일 5000만달러(약 649억원)를 투자했어요.

 

보령제약그룹의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2020년 1월 메디앙스의 지분을 전량 처분하면서 계열분리하였어요. 이를 통해 김은정 회장의 독자 경영 체제에 나서게 되었어요. 그동안 보령제약그룹은 제약업을 담당하는 보령제약과 유아용품을 제작·판매하는 메디앙스라는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김은정 회장의 메디앙스 보유 지분은 29.83%로 최대주주이고 보령홀딩스에 김정균 사장이 오르면서 본격화된거에요. 보령홀딩스는 2020년 1월 8일 보유하고 있던 메디앙스 지분 8.06%를 전량 매도하였고 1월 1일부터는 사명에서 '보령'을 떼어내기도 했어요. 이제 메디앙스가 보유한 보령 지분 4.43%만 정리하면 보령과 메디앙스의 계열분리는 마무리되요. 메디앙스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스킨케어 상품군을 성인용까지 넓혀간다는 방침이에요.

 

보령제약 지분구조

김은선 보령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보령홀딩스(45.0%), 보령(10.4%), 킴즈컴(25.0%)

김정균 보령 사장은 보령홀딩스(22.6%), 보령(1.19%)을 보유

김은정 메디앙스 회장은 메디앙스(29.83%), 킴즈컴(25.0%)

 

 

④ 보령제약그룹 가계도

 

보령제약그룹 가계도

보령제약그룹의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2세대는 김은선 보령 회장, 김은정 메디앙스 대표

3세대는 김정균 보령 사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