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역사] 중흥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중흥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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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중흥그룹 개요

 

중흥그룹 로고

중흥그룹은 대한민국의 건설업 기반 기업 집단으로 2022년 기준 재계순위 20위에요. 2018년 말 자산 총계 9조 9598억원, 매출 6조 8211억원을 기록하며 총 자산이 10조원에 육박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포함될 뻔했으나, 2019년 3조원 규모의 시티건설그룹과 계열 분리를 하며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에 속해 있었다가 2022년 대우건설 인수합병을 통해 자산총계 20.3조원을 달성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되었어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등재된 기업 중에서 호남을 본사 소재지로 둔 기업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커요.

광주광역시 출신의 정창선이 설립하였고 현재 정창선 회장을 필두로 장남 정원주 등이 경영을 지휘하고 있어요.

 

● 1983년 그룹의 모태인 합자회사 금남주택건설 설립

● 1989년 4월 중흥건설로 개편하면서 중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

● 1993년 ~ 1994년 주식회사 중흥종합건설과 주식회사 세흥건설을 추가로 설립, 건설업 위주로 사업 확장

● 1996년 주식회사 중흥파이낸스 편입

● 1997년 주식히사 중흥정보통신 편입

● 2000년 주식회사 나주관광개발 편입

● 2017년 5월 23일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 인수, 언론계 진출

● 2019년 5월 중흥그룹이 주식회사 헤럴드의 대주주인 홍정욱 회장의 지분 47.8%를 684억원에 인수해 중앙언론에도 진출

● 2021년 6월 30일 대우건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2022년 최종인수를 완료

 

 

② 중흥그룹 계열사

 

사업부문	기업명	내용
주택·건설·토목부문	(주)중흥건설	광주 북구에 위치, 1989년 주식회사 금남주택건설을 주식회사 중흥건설로 개편
	(주)중흥건설산업	2000년 6월 주식회사 중흥건설산업이 설립
	(주)중흥주택	1983년 2월 주식회사 중흥주택이 설립
	(주)중흥토건	나주 남평읍에 위치, 1994년 12월 주식회사 중흥토건이 설립
	(주)대우건설	2022년 M&A를 통해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주식 총 50.75%(2조 670억원)를 소유, 대우건설 M&A이후에 중흥그룹은 10조원대의 자산이 추가되어 대기업으로 격상
금융부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으로 단지개발, 단지분양 영위
관광부문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나주시 남평읍에 위치, 1996년 9월 설립되어 현재는 스파, 리조트, 골프장 운영업 영위
언론·출판부문	(주)헤럴드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 등을 발간
	남도일보	2017년 5월 중흥그룹이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
교육부문	(주)헤럴드에듀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을 하는 기업
전시·컨벤션부문	(주)헤럴드아트데이	미술품경매 '아트데이옥션' 및 전시공간인 '헤럴드갤러리', '헤럴드아트데이 광교센터'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매 프리뷰, 기획전시와 초대전 등을 정기적으로 주최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종합문화미디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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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흥그룹 지배구조

 

중흥그룹 지배구조

중흥그룹의 지배구조는 창업주 정창선 회장의 중흥건설과 장남 정원주 부회장의 중흥토건으로 나뉘어요. 현재까지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중흥건설(76.7%)을 보유해 순천에코밸리(5.1%), 중흥개발(50.0%), 선월하이파크밸리(51.0%), 세흥건설(17.8%), 중흥하나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80.3%), 최강병영(48.5%), 세흥산업개발(50.0%), 대우건설(10.2%), 나주관광개발(17.3%)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2015년까지는 자산총액이 중흥건설(2820억원)과 중흥토건(2711억원)이 비슷했지만 5년이 지난 2020년에는 자산총액이 중흥건설(8539억원), 중흥토건(2조400억원)으로 2.4배가량 차이가 나게 되었어요.

 

중흥그룹은 202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3년 4월까지 상호출자를 해소하고 지주사 전환을 완료해야해요. 중흥그룹은 정원주 부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중흥토건을 그룹 지주회사로 두는 방식으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이에요. 그간 '포괄식 주식교환' 등을 통해 자회사 편입 작업을 진행하며 상호출자 구조를 해소했어요.

중흥건설 공시에 따르면 11월 29일 기준 중흥토건은 중흥에스클래스(90%), 중봉건설(100%), 다원개발(75%), 새솔건설(75%), 세종이엔지(50%), 나주관광개발(20%), 세종건설산업(100%), 세종중흥건설(100%), 청원건설산업(100%), 최강병영(4.49%), 영담(100%), 남도일보(100%), 브래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42%), 세흥건설(13.84%), 선월하이파크밸리(49%), 에스개발(70%), 에스투엘레바(80%), 헤럴드(52.78%), 대우건설(40.66%) 등을 보유라고 있고 헤럴드는 자기 지분 4.42%와 헤럴드에듀(100%), 헤럴드아트데이(100%), 헤럴드팝(100%)을 보유 중이에요.

 

3세 경영도 본격화되고 있어요. 정원주 부회장은 정정길, 정서윤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 중 장남 정정길 씨는 전역한 후 2021년에 중흥건설에 입사했어요. 기획관리실장이라는 대외 직함을 가지고 경영수업에 들어갔어요. 이들 자녀 두명이 지분을 가진 새솔건설과 다원개발의 성장 속도도 눈에 띄어요. 2012년 2월 6일 설립한 두 회사의 2020년 자산총액의 합은 4185억원이에요. 2020년 그룹 총 자산총액(9조2070억원)의 4.54% 규모에요. 2018년 0.95%였으나 2년새 5배가 성장했어요. 특히 새솔건설의 경우 2013년 자산총액이 326억원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늘어 2020년에는 3330억원으로 증가했어요. 설립 8년만에 자산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에요. 현재 새솔건설과 다원개발은 주택신축공급을 사업목적으로 택지 매입 등 시행사 역할을 하고 있고 낙찰받은 땅에 중흥토건이 건물을 짓는 방식이에요.

 

중흥그룹 소유지분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소유주식현황은 중흥건설(78.7%), 중흥주택(94.7%), 중흥건설산업(78.1%), 나주관광개발(14.2%), 세홍건설(62.3%)을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인 안양임 씨는 중흥건설(2.9$), 중흥주택(0.9%), 중흥건설산업(5.9%), 나주관광개발(8.0%)을 보유

딸인 정향미 씨는 나주관광개발(20.0%), 중흥건설산업(0.9%)을 보유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소유주식현황은 중흥건설(10.9%), 중흥주택(1.5%), 중흥건설산업(10.7%), 중흥토건(100.0%), 중흥에스클래스(10.0%), 중흥개발(40.0%), 중흥산업개발(16.3%), 세흥건설(6.0%), 나주관광개발(20.0%), 에스엠개발산업(55.0%)을 보유

장남 정정길 대우건설 전략기획팀 부장은 다원개발(20.0%), 새솔건설(20.0%)을 보유

딸인 정서윤 씨는 다원개발(5.0%), 새솔건설(5.0%)을 보유

 

 

④ 중흥그룹 가계도

 

중흥그룹 가계도

중흥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배우자 안양임 중흥건설 감사

2세대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3세대는 정정길 대우건설 부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