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세아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세아그룹 개요
세아그룹은 세아홀딩스를 주축으로 한 철강특화 기업집단으로, 2022년 4월 기준을 재계서열 45위에요. 그룹명의 뜻은 2005년 이전까지 '세계 속에 아시아 일류 기업'이었다가, 이후 '세상을 아름답게'로 바뀌었어요.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집단에서 지칭하는 '세아그룹'은 철강 제조회사인 세아홀딩스 및 세아제강지주를 주축으로 한 그룹을 의미해요.
● 1960년 해암 이종덕 창업주가 경상남도 부산시 부산진구 감만동(현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에서 부산철관공업으로 창업
● 1971년 초기에 강관제조 사업을 하다가 서울로 본사를 이전
● 1975년 부산파이프로 사명을 변경
● 1979년 해덕통운 및 부산번디 설립
● 1985년 한국알로이로드 설립, 해양도시가스 경영에 참여
● 1988년 창원가업 인수
● 1990년 미국 스테이트 파이프&서플라이(약칭 스파이) 인수
● 1992년 코암정보통신 설립해 전산사업에 진출
● 1995년 그룹 기획조정실 발족
● 1996년 현 명칭으로 그룹명을 변경
● 2001년 지주회사 세아홀딩스 설립
● 2004년 기아특수강을 인수한 후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법 개정 후 현재는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
● 2018년 기존 세아제강을 인적분할하여 존속법인 '세아제강지주', 신설법인인 '세아제강'으로 출범
● 2022년 4월 기존 세아베스틸까지 인적분할해 존속법인 '세아베스틸지주', 신설법인 '세아베스틸'로 분리
② 세아그룹 계열사
기업명 | 내용 |
세아홀딩스 | 2001년 7월 세아그룹의 모기업인 세아제강을 제조와 투자 부문으로 분할하면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할 지주회사로 설립, 세아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하거나 소유함으로써 자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 경영지도, 정리 육성하는 지주사업 영위 |
세아제강지주 | 지배회사는 강관 제조 및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투자사업부문과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수입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SeAH 브랜드 권리를 소유하며 사용자로부터 상표권 사용 수익을 수취 |
세아제강 | 세아그룹의 모태이자 강관 전문 메이커,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 |
세아베스틸지주 | 1955년 4월 5일에 설립, 1991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2003년 12월 세아그룹에 편입, 탄소합금 특수강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세아베스틸과 스테인리스 특숙ㅇ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종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으로 구성된 철강 전문 회사 |
세아특수강 |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6년 11월 설립, 주요사업은 철강선재부문으로 단일화, 주요 제품으로 선재, 봉강이 있으며 구체적인 용도는 자동차 및 기계의 제조, 건설현장에서 사용 |
세아베스틸 | 2022년 기존 법인에서 분할된 신설법인, 세아그룹 계열 특수강 제품 제조사,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
세아창원특수강 | 구 포스코특수강,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공장은 연간 120만톤의 제강생산능력을 갖추고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탄소합금강, 특수합금을 생산, 자동차, 기계, 항공, 원자력, 조선, 전자 등 최첨단 산업소재를 생산, 봉강, 강관제품과 함꼐 대형 단조기를 통해 조선기자재, 금형강 등 단조품을 생산 |
세아메탈 | 구 삼미금속-세아금속,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비롯해 자동차용 특수 선재 가공품을 생산, 자동차용 부품의 완제품 생산체제와 기술력을 중심으로 렉바, 피니언 샤프트 등 자동차 조향기어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 |
세아네트웍스 | 구 리몽드전자-코암정보통신-세아정보통신, 정보통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IBS)과 멀티미디어(MI)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과, 전산장비 및 솔루션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하면 최적의 정보통신 시설을 구축,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통해 Green New Deal 실현에 박차, 국가 차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참여, 건설관리 업무를 담당, 대형 철구조물(제강설비, 압연설비, 환경설비, 운반설비) 등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의 업무 수행 |
브이엔티지(VNTG) |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 사업으로는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 구축, 제조, DT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경영 컨설팅, 창업기업 투자, 자문, 보육 영위 |
세아항공방산소재 | 구 알코닉코리아,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제품을 위한 선도적인 첨단 기술, 전문 지식 및 통합 솔루션을 공급, 전세계 시장을 위한 방위 산업, 항공 우주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고력 합금 알루미늄 압출품을 생산 |
세아 M&S | 글로벌 자원 솔루션 기업, 스테인레스강, 합금강, 특수강 등 국내외 철강산업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합금철, 몰리브덴 및 바나듐 가공제품을 생산,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한 몰리브덴 정광 배소 시설로서 일괄 생산체제를 갖춤, 에너지, 자원, 소재 산업분야의 핵심자원인 석탄(유, 무연탄) 및 기타 비철금속(니켈, 크롬)의 공긍 뿐 아니라 자원개발 투자 |
세아 L&S | 구 로얄개발-로얄상운-세아로지스, 종합 물류서비스 및 철강재 가공, 유통 기업, 벌크, 컨테이너, 플랜트, 철강재 등 대중량의 화물을 취급, 전국의 물류 거점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 육상 운송, 해상 운송, 철도운송, 출하 운송, 창고 보관, 항만 하역 등 국내외 화물에 대한 일괄 서비스 체제로 서비스 수행, 당진공장에 가공 서비스 센터를 보유해 각종 철강재를 가공 공급 |
세아 R&I | 구 세아에셋인베스트 |
동아스틸 | 강관 토목, 건축, 철탑, 비계, 말뚝, 난간 및 울타리, 지주 등의 구조물에 사용하는 강관 생산 |
에이팩인베스터스 | 구 대한체절-해덕강업-해덕투자개발-해덕기업 |
에스에스아이케이 | 구 에스에스아이케이대부, 구조관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SSDIRECT' 운영사 |
CTC | 스테인리스 튜브 전문 회사 |
세아씨엠 | 1998년 판재사업을 시작, 2005년 냉연생산라인을 준공, 표면처리강재/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제조 등 도금, 착색 및 기타 표먼처리강재 제조업체 |
③ 세아그룹 지배구조
세아그룹은 2018년 세아홀딩스라는 그룹내 지주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세아제강 분할로 또 다른 지주회사를 만들면서 듀얼 지주사 체제를 가지고 있어요. 두개의 핵심 사업계열이 합쳐져 있는 형태로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이 각각의 계열 최상단에 위치하고 자회사들이 포진하는 구조에요. 대신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은 각각 지배주주들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세아그룹 창업주의 장손자로 그룹내 적통으로 분류되는 고 이운형 회장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과 이순형 세아 그룹 회장의 장남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으로 나뉘게 되었어요. 세아그룹은 재계에서 형제경영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지배주주 일가의 지분율과 별개로 가족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중요 사항을 결정한다고 해요.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 세아홀딩스를 지주사로 해서 세아베스틸지주(61.72%), 세아특수강(68.70%), 세아네트웍스(100.0%), 브이엔티지(88.03%), 세아엘앤에스(100.0%), 세아앰엔에스(83.92%), 아이언그레이(100.0%), S&G HOLDINGS LTD.(100.0%)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요.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은 세아제강지주를 지주사로 해서 에스에스아이케이(100.0%), 세아씨엠(100.0%), 세아스틸인터내셔날(100.0%), SEAH WIND(100.0%), 세아제강(49.63%)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요.
세아그룹 양대 지주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이태성·이주성 사장이 거침없는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어요. 사촌지간인 이 둘은 그룹 오너가 3세들로 각자의 영역에서 차세대 경영자로의 입지를 다져왔어요. 최근에는 철강에만 국한됐던 사업영역을 비철강으로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준비에도 나서고 있어요. 특수강사업은 이태성 사장, 강관사업은 이주성 사장에게 각각 맡겼어요.
이태성 사장은 항공방산소재 분야에 관심을 보였고 세아베스틸을 통해 2019년 알코닉코리아를 약 760억원 수준이 인수해 2020년 세아항공방산소재로 사명을 변경하였어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고 방산과 항공에 주로 사용하는 7000계열 알루미늄(Al-Zn 합금)을 생산하며 아시아지역내 유일하게 보잉사 인증을 받는 등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했어요.
세아제강은 2020년 9월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주)신텍 공장을 인수했어요. 공장의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해상풍력구조물 가운데 하나인 재킷(Jacket)용 핀파일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어요. 증설 이후 생산량은 연간 3만t에서 6만t으로 두 배 늘어났어요. 2021년 영국 현지에 '세아윈드(SeAH Wind Ltd.)'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생산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공장은 영국 티사이드 프리포트에 건립할 예정이고 영국내 첫 모노파일 생산공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모노파일은 유럽 해상풍력발전 기초구조물 시장의 약70% 비중을 차지해요. 세아제강지주는 세아윈드 공장 건설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24만t 규모의 모노파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에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세아홀딩스(8.7%), 세아베스틸지주(0.3%), 세아제강(7.8%), 에이앤에이인베스트(5.0%), 세아제강지주(12.8%), 에이팩인베스터스(78.0%)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의 주식소유현황은 세아홀딩스(17.9%), 세아제강지주(21.6%), 에이팩인베스터스(20.1%), 에이앤이인베스트(25.0%)
이주현 씨의 주식소유현황은 세아홀딩스(0.9%), 제아제강지주(1.1%), 에이팩인베스터스(1.0%), 에이앤에이인베스트(25.0%)
22년 1월 21일 세아그룹에서 세아베스틸을 존속법인 세아베스틸지주와 신설법인 세아베스틸로 물적분할되었어요. 원해는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가 정점에 있고 '세아베스틸 →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로 이어지는 구조인데, 물적분할을 거치면 '세아홀딩스 → 세아베스틸지주 →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로 바뀌었어요. 세아베스틸을 물적분할한 뒤 주력 자회사들의 추가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필요하면 외부 차입은 진행될 수 있겠으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유상증도 등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해요.
세아베스틸지주의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 부품 산업, 수소 생태계용 소재, 항공우주 산업 소재 등을 제시했어요. 하지만 기존에도 세아베스틸은 전기차 구동계에 들어가는 특수강을 개발해왔어요. 세아창원특수강도 앞서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용 봉형강 제품 등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었어요.
④ 세아그룹 가계도
세아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명예회장
2세대는 고 이운형 세아그룹 선대 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3세대는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투자공부 방 > 기업 지배구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역사] 애경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0) | 2023.02.18 |
---|---|
[경제 역사] 삼양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0) | 2023.02.15 |
[경제 역사] 코오롱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0) | 2023.02.09 |
[경제 역사] OCI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0) | 2023.02.06 |
[경제 역사] KG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0)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