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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동서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4.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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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동서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동서그룹 개요

 

동서 로고

동서그룹은 동서식품의 모기업으로, 동서식품의 포장재 제조를 책임지며 그 회사 제품도 나르는 물류사업도 하고, 수입식품 도매도 맡는 회사에요. 계열사로는 동서식품, 동서유지, 동서물산, 동서음료 등이 있는 실질적인 지주회사 형태로 지주회사 중에서도 순수지주회사라기보다 혼합지주회사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 1975년 5월 이준식 창업주가 서울 구로공단에 '아폴로보온병공업'을 설립, 상공부로부터 수출입업체 허가

● 1976년 11월 관계사인 제일보온병공업(주) 합병

● 1977년 동서식품에 인수, 세라믹로드 제품 출시

● 1978년 11월 (주)아폴로로 사명 변경

● 1981년 3월 유동기업(주) 상호 변경 / 10월 세은공업(주)를 흡수합병, 식품포장용 플라스틱사출캔 및 지관용기를 생산하기 시작

● 1985년 동서식품 부평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을 취득해 포장재 생산을 하며 유지식품사업도 개시

● 1986년 오퍼업까지 개시

● 1987년 4월 식용유지 부문을 분리하여 별도법인 동서유지를 설립

● 1988년 식용유지 판매업을 포기하고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

● 1989년 생산라인을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으로 옮기고 공업용 다층필름을 만들기 시작

● 1995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보세장치사업을 개시하고 장외시장에 등록한 후, 중국 선양에 보리차 생산업체 심양유미유동식품유한공사 설립

● 1996년 현 사명으로 개칭, 새한유통(주) 흡수합병, 서울 강서구 마곡동 공장에 있던 세라믹 생산라인을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으로 옮김

● 1998년 NTC제품 생산을 개시

● 2003년 NCT 및 CDF사업에서 철수

● 2011년 경기도 용인시에 물류창고 개설

● 2016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 2019년 성제개발을 합병

 

 

② 동서그룹 계열사

 

기업명 내용
동서식품 대한민국의 식품 제조업체, (주)동서의 자회사, 설립때부터 미국 제너럴 푸즈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맥심, 맥스웰 하우스 등을 판매하기 시작, 그 외 스타벅스 더블샷, 스타벅스 푸라푸치노, 맥심 카누, 프리마, 제티 등, 대표이사는 동서와 몬델리즈 양측이 한명씩 선임
동서유지 식물성 유지 제조업, 식용유, 분말유지(커피크리머), 마가린 제조 및 판매, 커피 포장 등 식용 정제유 및 가공유 제조업체
동서물산 커피 가공업, 커피, 차류 제조, 커피전문점 운영, 자동판매기 수리 등 영위
동서음료 비알코올음료 도매업, 청량음료
미가방 과자 제조 및 판매 등,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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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동서그룹 지배구조

 

동서그룹 지배구조

동서그룹은 동서를 지주회사격으로 두고 동서음료(49.1%), 동서물산(62.5%), 동서식품(50.0%), 동서유지(50.0%)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동서식품은 미가방(100.0%)를 두고 있어요.

 

동서그룹은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이 장남 김상헌 전 고문에게 동서를, 차남 김석수에게 동서식품을 맡겨 형제경영체제를 유지해왔어요. 2014년 김상헌 전 고문이 등기이사직을 사임, 2017년에는 고문직까지 물러나며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이래 현재까지 전문경영인 이창환 회장이 총괄하고 있어요. 이후 창업 3세들이 30·40대로 나이가 차면서 '3세 승계'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로 영향력이 큰 동서의 지분 구조 변화가 승계문제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어요.

올해 75세인 김상헌 전 고문과 70세인 김석수 회장은 수년에 걸쳐 자식들에게 지분을 증여하면서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요. 김상헌 전 고문의 지분율은 2010년 36.53% → 2020년 6월 9일 기준 17.59%로 18.94% 줄어들었어요. 같은 기간 김석수 회장도 20.13% → 19.04%로 1.09%가 줄었어요.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차남 김현준 씨가 2021년 12월 지주사 동서 주식 3만562주를 장내 매수하면서 지분율은 2.13% → 2.16%로 확대되었어요. 2020년 3월에는 김석수 회장이 장남 김동욱 씨와 차남 현준 씨에게 각각 지주사 동서 보통주 15만주, 10만주를 증여한 바 있어요. 2016년에도 두 아들에게 각각 10만여주씩 증여했어요. 증여 외에도 장내 매수로 동서 지분을 확대하고 있어요.

김종희 동서 전무도 과거 비슷한 방식으로 지분율을 높였어요. 김종희 전무는 오너 2세 김상헌 전 동서 고문의 장남으로, 2006년 동서에 입사한 이후 부친인 김상헌 전 고문으로부터 지분 증여 및 본인의 직접 매수 방식으로 지분을 확대하며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어요. 동서는 현재 오너 3세 김종희 전무를 중심으로 승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여요.

동서그룹 오너일가 지배구조

김상헌 동서 전 고문의 주식소유현황은 동서(16.94%)를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 한혜연 씨는 동서 (3.61%), 김상헌 전 고문의 자녀 김종희 동서 전무(12.59%), 김은정(3.76%), 김정민(3.61%) 보유

김종희 전무의 배우자인 조은아 씨는 동서(0.3%), 딸 김현진(0.07%), 김유민(0.07%) 보유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동서(18.62%), 동서식품(19.04%)를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 문혜영 씨는 동서(2.01%), 장남 김동욱 씨(2.57%) 차남 김현준 씨(2.28%) 보유

 

친인척을 포함한 오너일가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66.86%이며 김상헌 전 고문 직계 일가는 지분율 40.95%를 보유하고 있고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직계 일가 지분율 25.48%로 김상헌 전 고문 일가가 앞서고 있어요.

 

 

④ 동서그룹 가계도

 

동서그룹 가계도

동서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김재명 동서 명예회장

2세대는 김상헌 전 동서 고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3세대는 김종희 동서 전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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