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JYP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JYP엔터테인먼트 개요
JYP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로 박진영이 1997년 설립한 태흥기획을 모체로 2013년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되었어요. 사명은 설립자 박진영(JinYoung Park)의 이니셜인 'JYP'에서 따온 것이에요.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해있으며 올림픽 공원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요.
현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에 가깝지만 비교적 최근까지는 가수를 제작하는 연예기획사였으며, 현재도 회사의 주력은 가수 제작에 있어요. 대표적인 소속 또는 제작했던 가수로는 god,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 DAY6, TWICE, Stray Kids, ITZY, NiziU 등의 아이돌 그룹과 비, 지소율, 백아연, 제이미, 백예린, 낙준 등의 솔로 가수들이 있어요. 또한 DAY6, Xdinary Heroes 등 4대 대형 기획사 중 유일하게 밴드 그룹을 계속 데뷔시키고 있어요.
또한 '스튜디오 제이'라는 레이블을 설립해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지소울, 백아연, 제이미, 백예린, 낙준 등의 솔로 싱어송라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스튜디오 제이 본부로 편입되어 DAY6, Xdinary Heroes와 같이 밴드 팀드 팀이 소속되어 있어요. 한때, 박진영의 독단적인 결정들로 인하여 회사가 엄청난 손실을 입음에 따라 위기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박진영이 실수를 인정하고 2014년 무렵부터 회사의 운영체계를 개선하였으며, 그 결과 2010년대 후반 소속 아티스트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요.
②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1) 가수
2015년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기획사처럼 캐스팅, A&R, 매니징 등의 부서가 나뉘어 모든 아티스트를 커버하는 체제였으나, 트와이스 런칭을 기점으로 독립된 TF팀이 기획부터 매니징 등 전부 전담하는 체제를 시험했어요. 성공적이라고 판단되어 2017년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가수들을 4개 본부로 분리 후 각 본부가 마케팅, 기획, 매니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바뀌었어요.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처음으로 레이블로 시작된 Studio J본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A&R이 빠져 있어 레이블이라고 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러다, 2019년 아티스트 1~3본부 소속 가수들의 A&R을 총괄하던 A&R본부가 4본부로 명칭이 바뀌면서 각 본부로 A&R 기능이 넘어간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신설된 아티스트 4본부(SQU4D)는 2021년 NMIXX를 데뷔시키면서 첫 신입 그룹을 런칭하게 되었어요.
2015년 1월, 아티스트 레이블로 런칭했고 박진영은 "JYP 안의 안테나 뮤직 같은 레이블"이라 표현했어요. 앞으로 JYP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한 장르의 전문 레이블 집합체로 키우고 싶다는 박진영의 바람에서 시작된 것으로, 음악성 있는 뮤지션이나 재능 있는 아티스트 위주의 새로운 레이블인 STUDIO J를 런칭하게 되었어요. 레이블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가수가 바로 GSoul이고 이후 박지민과 백예린, 그리고 조권의 솔로 앨범, 원더걸스의 <Why So :onely>, DAY6, 버나드 박도 STUDIO J 소속으로 발매되었어요. 하지만 2017년 하반기, 회사의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STUDIO J 본부로 개편되었으며, 초장기 소규모의 팀에서 DAY6의 활동 증가로 인해 규모도 증대되었고 2022년 9월 버나드 박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현재는 밴드인 DAY6와 Xdinary Heroes만 소속되어 있어요. 2022년 9월 DAY6와 재계약을 체결했어요.
JYP Japan으로 NIZIU가 소속되어 있어요. 일본 남자 아이돌그룹은 Nizi Project로 23년 하반기 방영되어 24년 1분기에 데뷔를 계획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Project C로 중국 남자아이돌그룹이 23년 3분기 데뷔예정이고 A2K Project로 미국 여자아이돌그룹이 23년 2분기 방영예정이에요.
2) 배우
배우 파트는 키이스트 출신으로 합류한 표종록 전 부사장이 수행했어요. 단, 회사의 명성에 비해 신인발굴에만 주력했기에 가수부분에 비해 라인업이 약했어요. 이후, 2019년 표종록 전 부사장이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독립하기로 하면서 회사 내의 엑터스(배우) 본부를 정리하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이로 인해 회사는 소속 배우들에게 자유로운 이적 혹은 앤피오로의 활동 중 선택할 기회를 주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배우는 이적을 결정했지만, JYP와의 계약 유지를 결정한 2명인 신예은, 김동희가 현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한 공동 매니지먼트가 이뤄지게 되었어요
3) JYP Publishing
JYP 퍼블리싱은 작사가·작곡가·프로듀서의 기획사로 원래는 JYP엔터와 지분 관계가 없는 JYP 악곡 저작권 관리 회사에서 시작한 박진영 개인회사였어요. 그러나, 2020년 4월 JYP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지분 100%를 26.6억원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어요. 박진영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저작물을 주로 관리하며,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도 여기서 관리를 하고 있어요. 또한 소속 프로듀서들의 노래를 타 기획사의 아티스트에게 연계해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해요.
③ JYP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
JYP엔터테인먼트는 JYP쓰리식스티(100.0%), JYP퍼블리싱(100.0%), JYP픽쳐스(100.0%), JYP Ent. Japan(100.0%), JYP Ent. HongKong(100.0%), Beyond Live Corporation(13.0%), 디어유(19.5%), 네이버제트(3.1%), 포바이포(6.3%), 젠코스메티코스(19.1%)로 자회사를 두고 있어요.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15.22%)를 보유하고 있고 박진영 외 3인과 자사주를 합치면 22.55%에요.
JYP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사업과 무관한 자회사가 적다는 점이 경쟁사와 차이점이에요. 2022년 9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속회사는 총 10곳으로 일본과 홍콩, 중국, 미국 등 현지에 설립된 법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음악과 무관한 곳은 콘텐트 제작사인 JYP픽쳐스 정도에요. 이마저도 사업정리 수순을 밝고 있어 음악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에요.
경쟁사와 비교해 타법인에 대한 투자도 많지 않은 편으로 JYP가 출자한 타법인 수는 총 16곳이고 YG는 법인 23곳, SM은 29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해오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이후 신사업 진출에 나섰어요. 2020년 11월 네이버의 메타버스 자회사 '네이버제트'에 약 50억원을 투자하면서 신사업 투자를 본격화하였고 2021년 6월에는 디어유에 214억원을 투자했고 11월에는 초고화질 VFX콘텐츠 제작기업 포바이포에 약 50억원을 투자했어요. 최근에는 벤처캐피탈(VC) 자회사까지 설립하고 23년 2월 23일 'JYP파트너스' 설립등기를 마쳤어요. 초대 대표이사로는 변상봉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어요.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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