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하림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하림그룹 개요
하림그룹은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출발하여 축산, 사료, 해운, 유통 판매, 식품 제조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왔어요. 그룹 본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망성로 14 소재에 위치해있어요. 2022년 기준 하림그룹은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 27위에 지정되었어요.
● 1978년 3월 1일 전라북도 익산군에 황등농장 설립, 종계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하림그룹의 모태
● 1986년 하림식품 설립
● 1988년 육계 계열화 업체로 지정(육계 계열화 업체란, 농가에 병아리와 사료를 매매 또는 무상 제공하고 병아리가 닭으로 크면 그것을 구입해서 도계, 가공하여 닭고기로 만들고 판매, 유통까지 맡아서 하는 업체)
● 1990년 (주)하림 설립
● 1991년 부화장을 준공
● 1992년 배합사료 공장 준공
● 1997년 육가공 공장 준공, 이로서 농장-공장-시장의 3장통합으로 계열화 사업을 완료, 타 사업에도 진출 시작
● 2001년 1월 천하제일사료를 계열사로 편입
● 2001년 5월 (주)엔에스쇼핑 방송송출을 개시
● 2002년 주원산오리 계열사 편입
● 2007년 (주)선진 계열사 편입
● 2008년 (주)팜스코 계열사 편입, 육계뿐만 아니라 오리와 양돈까지 종합 축산업을 영위
● 2013년 (주)하림식품 설립
● 2015년 (주)팬오션 계열사로 편입, 국내 제 1의 벌크선사
● 2016년 4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 팬오션을 통해 곡물의 유통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물류를 저장, 관리하기 위한 첨단물류단지를 건설할 목적이었으나, 서울시와 국토부의 입장이 달라 사업은 진척되지 않음
● 2018년 6월 하림식품은 현재 익산 일대에 4,000억을 들여 하림푸드콤플렉스를 건립, 닭, 오리, 돼지 등을 가공한 상품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과 천연베이스 소스 및 천연조미료, 즉석밥 등을 생산
② 하림그룹 주요 계열사
| 계열사명 | 내용 |
| 하림 | 전라북도 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닭고기 전문 기업, 주요 사업분야는 사육, 신선육, 육가공 등, 사육농장, 부화장, 사료공장을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제공, 프라이드류와 성형제품류의 냉동가공라인, 소시지류의 냉장가공라인, 닭가슴살 캔과 삼계탕류의 상온가공라인 보유 |
| 팜스코 | 1967년 양돈업, 1973년 사료업에 진출한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축산업체, (주)팜스코는 사료, 양돈, 식육,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양돈의 계열화업체, 대표 브랜드는 '하이포크', 2004년부터 9년 연속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 |
| 선진 | 강동구 성내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양돈 농장을 시작으로 사료, 돈육 유통, 가공업을 아우르는 축산업체로 성장, 대표 브랜드인 '선진포크'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돈육,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2005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수상,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사료 공장을 운영 |
| 팬오션 |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광석, 석탄, 곡물, 비료, 원목, 철강 등의 건화물(벌크화물) 국내 1위 해운사 |
| NS홈쇼핑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두고 세계최초의 식품 전문 홈쇼핑 회사로 출범, 주요 사업 분야는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글로벌 유통 등 |
| 제일사료 |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본사가 위치, 사료전문 기업으로 가금, 양돈, 축우, 애완동물, 말 등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생산하는 대형 사료회사 |
| 하림펫푸드 | 충청남도 공주시에 본사가 위치, 애완동물용 사료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는 펫푸드 전문회사 |
| Allen Harim Foods | 미국 델라웨어 주에 본사 위치, 미국의 닭고기 전문 계열화업체, 하림그룹의 자회사, 주요 사업부문은 사료, 사육, 육가공, 해외사업 등 |
③ 하림그룹 지배구조
하림그룹은 현재 지주사인 하림지주를 지배하는 또하나의 회사 '올품'이 옥상옥 구조로 존재해요. 창업주 김홍국 회장의 장남 김준영씨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요.
하림지주가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는 지주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주요 사업계열사는 하림, 팬오션, 선진, 팜스코, NS쇼핑 등을 지배하는 구조에요. 하림지주는 각각 종속회사의 지분율을 50%이상 보유하고 있어요. 하림지주의 주주 구성이 다소 복잡한데 21.1% 지분을 보유한 김홍국 회장 외에 2개의 회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요. 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바로 장남인 김준영씨에요.
2021년 기준 하림지주는 김홍국 회장(21.1%) 외에 올품(5.78%), 한국바이오텍(16.69%)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요. 이 구조는 2012년 김홍국 회장이 아들 김준영씨에게 올품 지분 100%를 증여함으로 이루어졌어요.
하림지주가 하림(57.4%), 팬오션(54.7%), 제일사료(88.1%), 선진(50.0%), 팜스코(56.3%), 엔에스쇼핑(100.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2022년 NS홈쇼핑은 하림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으로 큰 변화가 있었어요. NS홈쇼핑을 운영하는 NS쇼핑이 주주간 주식 교환방식으로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코스피시장에서 상장 폐지되었어요. 이후 인적분할을 통해 NS쇼핑과 신설회사 NS지주를 분리했어요. 투자사업을 NS지주가 담당하고 NS홈쇼핑이 홈쇼핑사업을 맡게 되었어요. 2022년 12월 마지막 단계인 NS지주와 하림지주가 합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었어요. 주식분할비율은 NS지주 0.7705759 대 NS쇼핑 0.2294241이에요.
공시된 분할목적은 ① 유통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한 사업 전문성 제고 및 경영 효율성 강화, ② 자회사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진행시 자금부담을 최소화해 재무안정성 강화, 투자위험을 분리해 경영리스크 해소, ③ 지주회사 단일체제로 변화해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사업군별 책임경영체제 정착, ④ 각 사업부문 전문화,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이에요.
④ 하림그룹 가계도
하림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김홍국 하림 회장
2세대는 김준영 하림지주 과장
현재 경영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요.
최근 NS홈쇼핑 주주간 주식 교환방식으로 자회사 편입이 있었고 그 전에도 편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계열사들이 부당지원과 내부거래를 통해 올품을 지원함에 있어요. 실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김준영씨는 증여세를 100억원 밖에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해요.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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