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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하이트진로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2. 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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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하이트진로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하이트진로그룹 개요

 

하이트진로그룹 로고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진로홀딩스를 주축으로 하는 주류전문 기업집단으로 2022년 5월 1일 기준 재계서열 66위에 올랐어요.

 

● 1933년 일제 강점기에 대일본맥주 주도로 설립된 '조선맥주'가 모태

● 1945년 8.15 해방 뒤 귀속재산으로 분류

● 1952년 민대식 전 주주의 아들 민덕기가 인수

● 1967년 박경규 대선발효 사장이 인수 후 박씨 집안이 소유권을 확립하기 시작

● 1976년 한독맥주 인수

● 1982년 금관청주 인수

● 1993년 월창물산, 월창건설 설립

● 1996년 녹수원 설립

● 1997년 보배, 동주발효 인수

● 1998년 모기업 조선맥주가 '하이트맥주'로 상호 변경

● 2005년 진로 인수

● 2008년 기존 하이트맥주 법인을 지주회사 '하이트홀딩스'로 전환

● 2011년 진로-하이트맥주 양사 합병으로 '하이트진로그룹'으로 변경

 

 

②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기업명 내용
하이트진로홀딩스 지주회사, 구 하이트홀딩스, 1933년 8월 9일 설립되었으며 2008년 7월 1일 기준으로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사업부문은 지주회사, 맥주, 소주, 기타의 영업부문으로 구성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그룹 계열 주류업체, 한국 최초로 소맥통합,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했음에도 합병할 때는 진로를 존속법인으로, 하이트맥주를 소멸법인으로 합병, 주식시장에서도 하이트맥주가 퇴출되고 진로가 하이트진로로 이름을 변경, 음료사업은 웅진식품의 조운호 CEO를 2017년 하이트진로음료 CEO로 영입한 후 블랙보리로 국내 보리차 시장 점유율 40% 기록
전신인 진로는 한번 상장폐지를 당했다가 주식시장에 재상장한 이력이 있는 회사
진로소주 구 JML, 일본 수출용 소주 제조
하이트진로음료 구 석수와 퓨리스, 생수, 음료, 믹서, 탄산수(디아망) 생산
하이트진로에탄올 구 동주발효-아이트주정, 주정 제조
하이트진로산업 구 동서유리공업, 유리병 제조
진로양조 약주, 막걸리 제조
서영이앤티 구 삼진이엔지, 맥주 냉각기 제조, 몬델리즈 브랜드(호올스, 밀카, 토블론, 필라델피아, 오레오 등) 국내유통
블루헤런 골프장 운영, 구 클럽칠백-하이트개발
강원물류 하이트진로 물류 자회사
수양물류 화물 운송 위탁사
천주물류 하이트진로 물류 자회사
연암 박경복 명예회장의 장손 박세진이 소유한 종이상자 도매업체, 소주라벨 생산업체, 한동안 위장계열사 의심을 받다가 2019년 정식 편입
송정 박경복 명예회장의 차손 박세용이 소유한 종이상자 도매업체, 위장계열사 의심을 받다가 2019년 정식 편입
대우화학 박문덕 회장의 사촌 이상진이 소유한 페트병 제조사, 위장계열사 의심을 받다가 2019년 정식 편입
대우컴바인 생수 프리폼(PET 반제품)을 공급하는 업체, 위장계열사 의심을 받다가 2019년 정식 편입
대우패키지 진로소주 및 토닉워터 PET 납품 회사, 위장계열사 의심을 받다가 2019년 정식 편입
농업회사법인 팜컬쳐 과실재배업 영위
평암농산법인 소 사육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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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하이트진로그룹 지배구조

 

하이트진로그룹 지배구조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진로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박문덕 회장(29.49%) 외 9인(65.91%)이며 자사주(7.93%)로 모두 합치면 지분율이 73.84%에 달해요.

2008년 7월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지주회사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하이트진로(50.3%), 진로소주(100.0%)를 자회사로 두고 하이트진로를 통해 손자회사를 간접 지배하는 형태에요. 하이트진로 밑으로는 하이트진로산업(100.0%), 하이트진로음료(100.0%), 수양물류(100.0%), 농업회사법인 팜컬쳐(90.0%)를 두고 있어요.

 

박태영 사장과 박재홍 부사장은 개인 회사인 서영이앤티 지분을 통해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지난 2007년 박태영 사장이 인수한 산업용 냉장·냉동 장비 제조업체로 하이트진로홀딩스 지분 27.66%을 보유하고 있어요. 서영이앤티의 주요 주주는 박태영 사장(58.44%), 박재홍 부사장(21.62%), 박문덕 회장(14.69%), 박회장의 형 박문효 하이트진로산업 회장(5.16%)으로 오너 일가가 99.9%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서영이앤티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지원에 나서면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일어나면서 내부거래를 높여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까지 휘말렸어요. 공정위는 하이트진로 박태영 사장이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지난 2008년 4월부터 부당 지원 행위에 나섰다고 판단했어요. 하이트진로는 삼광글라스로부터 맥주용 공캔을 공급받아왔으나, 중간에 서영이앤티를 집어 넣고, 소위 '통행세'를 챙겨왔어요. 또한 지난 2014년 2월에는 서영이앤티가 자회사 서해인사이트 주식을 키미데이타에 고가로 매각할 수 있도록 우회지원했다고 밝혔히면서 하이트진로 법인이 내부거래를 통해 최대 141억7000만원 수준의 손해를 입었다고 해요.

 

하이트진로그룹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계열사 현황

공정위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조카들이 운영하는 연암, 송정을 비롯해 고종사촌일가가 운영하는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대우컴퍼니 등과도 편법 내부거래 혐의를 포착했어요. 위 5개 회사는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곳으로 친족회사를 빼놓은 허위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1억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어요. 그 중 포장용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대우컴바인은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하지만, 2021년 매출 119억원으로 대부분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되었어요.

대우컴바인,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연암 등 4개사의 하이트진로그룹향 매출은 2022년 3분기까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줄어들어 하이트진로의 부자재 매입에 차지하는 비중도 이 기간 10.8% → 8.7%로 2.1% 하락했어요. 이는 2019년 그룹사에 편입되면서에요. 이들 회사는 공정위의 감시대상에 해당하고 대우컴바인은 지난해 올린 매출 115억원 가운데 97.8%인 113억원을 하이트진로그룹을 통해 올렸고 대우화학과 연암의 내부거래 매출 비중 역시 각각 59.5%, 30.5%로 높았어요.

하이트진로그룹은 추후에도 품목별 수량을 조정하는 식으로 친족회사와의 거래 물량을 줄일 예정이에요. 다만 부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고려해야 하는만큼 내부거래를 단번에 끊어내는 대신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갈 방침이에요. 우선 진로소주 및 토닉워터 PET를 납품하는 대우패키지, 소주상자 공급처인 대우화학의 내부거래는 1년개 각각 99.9%, 57.2%로 크게 감소했어요. 반대로 하이트진로음료에 생수 프리폼(PET 반제품)을 공급하는 대우컴바인, 소주라벨 생산업체 연암의 내부거래액은 각각 28.9%, 2.3% 증가하기도 했어요.

 

하이트진로그룹 소유지분도

박문덕 회장의 주식보유현황은 하이트진로홀딩스(29.49%), 하이트진로(2.6%), 서영이앤티(14.7%)를 보유하고 있고

박태영 사장은 서영이앤티(58.44%), 박재홍 부사장은 서영이앤티(21.6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요.

 

 

④ 하이트진로그룹 가계도

 

하이트진로그룹 가계또

하이트진로그룹의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박경복 창업주

2세대는 박문호 하이트진로산업 회장,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

3세대는 박세진 연암 오너, 박세용 송정 오너,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박재홍 하이트진로 부사장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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