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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대성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4. 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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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대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대성그룹 개요

 

대성그룹 로고

대성그룹은 대구광역시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의 기업집단으로, 대성산업을 주축으로 에너지산업에 특화되어 있어요. 1947년 설립된 대성산업공사를 모태로 세워졌으나 2001년 창업주인 김수근 회장이 타계한 이후 김영훈 회장이 이끄는 대성그룹 계열 외에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의 김영민 회장과 대성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성합동지주계열의 김영대 회장으로 분리 경영되고 있어요.

대성그룹 회장 명칭을 두고 장남과 삼남이 다툼을 벌였고 장남 김영대 회장이 모기업을 물려받아 '대성그룹 회장'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3남 김영훈 회장이 같은 명칭을 고집하면서 두사람간 갈등이 불거졌어요. 현재는 장남이 '그룹'을 떼어내서 '대성', 삼남이 '대성그룹'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요. 2016년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해제된 후, 2019년 대성홀딩스 외 46개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로부터 독립경영 승인을 받아 법적으로 분리되었어요.

 

● 1947년 해강 김수근 창업주가 경북 대구에서 연탄회사 '대성산업공사'를 세운게 기원

● 1959년 첫 자회사 대성연탄 설립

● 1965년 대성탄좌개발 설립

● 1972년 대성산업이 대성산업공사, 대성연탄을 역합병해 대성산업 중심 체제를 구축

● 1976년 창원기화기공업 설립

● 1979년 공업용 가스업체 대성산소 설립

● 1983년 대구도시가스 설립, 도시가스 사업 진출

● 1985년 프랑스 샤포토에모리 사와 합작해 대성햐포토에모리 설립, 가스보일러 사업 진출

● 1996년 대구 TRS 설립, 무선통신사업 진출

● 1997년 한국케이블TV경기방송 설립

● 2000년 형제기업 창원기화기공업과 대성정기 분가

● 2001년 김수근 창업주 타계한 이후 대성그룹은 장남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대성 계열, 차남 김영민 SCG 회장의 서울도시가스 계열, 삼남 김영훈 회장의 대성홀딩스(구 대구도시가스)계열로 분리, 사업적으로 독립된 경영 영위하며 3개 그룹별로 별도 운영

 

 

② 대성그룹 계열사

 

1. 대성 계열 : 김수근 창업주의 장남 김영대 회장이 이끄는 기업집단으로 그룹의 모태인 대성산업을 중심으로 대성계전, 대성C&S 등의 계열사가 있어요.

기업명 내용
대선산업 대성그룹의 모회사로 1947년 창업주 해강 김수근 회장에 의해 설립된 대성산업 공사가 모태, 연탄사업을 시작으로 석유, 도시가스, 신재생에너지, 환경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에너지 기업
대성계전 가스계량기를 비롯해 적산 열량계 등 국내 대표적인 계측기기 전문 제조업체
대성쏄틱에너시스 구 대성샤포토에모리-대성쎌틱, 1982년 7월에 설립, 프랑스의 사포토에모라사로부터 기술제휴로 설립하여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인 2.16RSc의 보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과 기술개발을 통해 가스보일러를 생산·제조, 현재 최고 열효율을 자랑하는 콘덴싱 보일러 '대성 S라인 콘덴싱'
디에스파워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오산시 일원에 지역냉난방 공급과 산업 공정용 증기를 연중무휴로 공급
한국캠브리지필터 반도체, TFT-LCD, 제약, 병원등의 크린룸용 AIR FIRTER와 빌딩, 원자력등의 공조기용 AIR FILTER, 그리고 살균효소필터, CHEMICAL 필터, PTFE 필터등과 같은 특수필터와 지하철용 복합공기여과기, 유해가스 탈배기 시스템 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
대성C&S 구 대성헨켈화학, 각종 전문 세제를 생산, 공급
대성나찌유압공업 1988년 유압기기 제조업체인 일본의 Nachi-Fujikoshi사와 합작으로 설립, 각종 유압 제품을 생산
대성물류건설 구 한국컨테이너공업-한국물류용역, 일반건축, 플랜트, 친환경 녹색건축, 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설치 등 영위,
한국물류용역 구 두바시스-대성엘앤에이, 2003년 대성L&A(주) 사명으로 창립하여 2017년 5월 현 사명으로 변경, 바코드 판독 및 스캐너 분야에 연구와 투자를 통해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국산화
가하이엠씨 구 대성에너지기기, 에너지관련기기, 설비공사 등 배관 및 냉·난방장치 도매업체
대성아트센터 구 상신기획, 인하우스 광고기획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

 

2. 서울도시가스 계열 : 차남 김영민 SCG회장이 이끄는 기업으로, 법적으로는 대성홀딩스 계열이나 서울도시가스 등의 계열사가 있으며 SCG그룹으로 계열 분리되었어요.

기업명 내용
서울도시가스 대한민국의 도시가스 업체, 도시가스 업체 중 가장 큼,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 1970년 발족 당시에는 서울특별시 산하의 도시가스사업소였으나, 1983년 대성그룹에 불하되어 사기업으로 재창립, 서울도시가스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서부지역과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일원 지역
서울도시개발 지주회사, 건물관리, 에너지기계 제조·판매, 일반건축공사, 설비공사, 에너지기기, 목재 도소매, 무역, 주차장 사업 영위
서울에너지자원 원유 및 천연가스채굴, 농산물, 식품, 식음료, 커피기계, 기구류, 원유, 천연가스, 고철, 비철, 무역(수출입) 사업 영위
서울씨엔지 2000년 국내 최초로 상업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은평공명차고지 내에 설치 및 운영,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5개소의 충전소를 확대
지알엠 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 및 리사이클링 원료에서 비철금속(동) 및 귀금속을 분리, 농축하여 추가 정제 공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생산, 생산되는 제품은 구리, 금, 은, Ferro silica, 석고 등
한국인터넷빌링 에스씨지랩(주)는 2000년 1월에 설립, 인터넷빌링(인터넷을 통한 요금고지 및 납부체제와 관련된 제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요금 청구서 인쇄, 송달 및 결제등 제공
에스씨지솔루션즈 서울도시가스그룹의 IT전문 기업, 글로벌 IT총판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를 통해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태국과 중국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 공사관리, 고객센터 운영 등 용역서비스 사업분야를 영위
SCGLAB 2020년 3월 '가스앱' 출시, 서울, 인천, 제주, JB, 대륜E&S, 예스코에 이어 2023년 2월 군산도시가스 권역까지 확대

 

3. 대성홀딩스 계열 : 삼남 김영훈 회장이 이끄는 대성홀딩스를 주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내 스카이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코리아닷컴이 이 계열에 속해있는 업체에요. 대구광역시 지역 계열사가 많이 있으며, 대구광역시에서 도시가스 공급 및 CNG충전소를 관리하는 대성에너지(구 대구도시가스)도 계열에 있어요.

기업명 내용
대성홀딩스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3년 1월 설립, 1992년 12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2009년 물적분할 이후 종속회사에 대한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 향상, 지배구조 개선 등의 업무지원을 하여 계열회사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 사업부문은 경영관리 부문과 IT부문으로 분류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업체, 2009년 대성홀딩스(주)에서 분할하여 설립, 주요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천연가스충전소와 열병합발전소 경영 등
대성청정에너지 안동·영주시를 시작으로 예천군, 봉화, 의성, 군위군으로 공급권역을 확장하여 도시가스 공급
대성환경에너지 2002년 10월 대구시의 방천리 위생매립장 자원회사업 민간투자사업자로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되어 만들어진 특수목적법인(SPC),메탄이 포함된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연간 5천만 세제곱미터 가량을 8킬로미터 떨어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
대성글로벌네트웍 2003년 7월 1일 설립, CRM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환경사업, 건설통신사업, EU러닝 사업 등 영위
대성창업투자 1987년 설립된 벤처캐피탈, 중소기업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의 집행 등을 주 업무로 영위, 2010년 3월 사명을 대성창업투자로 변경하였으며 부품소재, 에너지, 환경, ICT산업 및 문화콘텐츠 등에 특화
(주)대성 구 대성닷컴, 경제·경영, 인문, 실용, 신앙, 아동 도서 등을 출판하는 종합 출판사
에스플로 2020년 5월 21일 설립, 글로벌 IT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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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대성그룹 지배구조

 

대설홀딩스 지배구조

대성그룹은 세 형제가 3개 소그룹으로 분리경영을 하고 있는 형태에요. 고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이 장남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 대성산업, 차남 김영민 SCG 회장→ 서울도시가스, 삼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 대성그룹(대구도시가스를 기반)을 각각 경영하도록 했다고 해요. 그러나 '대성'이라는 이름아래 함께 하고 있지만 현재 남보다 못한 관계라고 해요. 분리경영 직후부터 경영권 등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기 때문이에요. 이른바 대성가 '형제의 난'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특히 장남 김영대 회장과 삼남 김영훈 회장은 '대성' 사명을 차지하기 위한 법정소송을 벌이기도 했어요. 2009년 대성그룹이 지주사 분리 당시 대성홀딩스로 상장했는데, 2010년 김영대 회장이 대성지주로 증권시장에 상장을 하면서 김영훈 회장은 형을 상대로 '대성지주 상호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어요. 그 결과 법원이 동생의 손을 들어주면서 김영대 회장은 대성지주 간판을 대성합동지주로 고쳐 달아야했어요. 또 모친 여귀옥 여사가 타계한 2006년 유산상속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어요.

장남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은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도시가스(26.3%)와 대구도시가스(62.94%0의 주식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경우 경영권이 바뀔 수도 있다면서 경영 프리미엄을 포함해 증시시가의 2~3배를 받고 김영민, 김영훈 회장에게 넘겨줄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김영민, 김영훈 회장은 기존에 논의되었던 합의각서대로 매매시점의 종가에 팔아야한다고 맞섰어요. 2001년 5월 집안 원로들의 중재로 '주식교환거래원칙'에 재차 합의하면서 경영권 인수자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은 보유주식을 매각했어요.

 

대성그룹 지분율

장남인 김영대 회장은 대성산업은 (주)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100.0%), 대성계전(100.0%), 대성나찌유압공업(55.0%), 대성물류건설(100.0%), 대성히트펌프(100.0%), 대성씨앤에스(100.0%), 한국캠브리지필터(50.0%), 대성쎌틱에너시스(51.0%), 디에스파워(34.91%)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대성산업은 김영대 회장(31.91%)이 보유하고 있고 외 17인을 포함하면 35.78%와 자사주 17.19%까지 다 합치면 52.97%에요.

 

차남인 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개발을 지주회사격으로 해서 서울도시가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서울도시가스는 굿가든(96.33%), 지알엠(100.0%), 노을그린에너지(15.0%), 서울씨엔지(40.0%),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35.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서울도시개발은 김영민 회장(98.04%중 1.86%는 자기주식)이 보유하고 있고 서울도시가스는 김영민회장(11.54%), 서울도시개발(26.27%)외 22인을 포함하면 40.61%와 자사주 22.34%까지 다 합치면 62.95%에요. 또 대성홀딩스와 김영훈 회장 보유지분율 13.22%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76.17%까지 올라가게 되요.

 

삼남 김영훈 회장은 대성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대성에너지(71.27%), 대성청정에너지(100.0%), 대성글로벌네트웍(100.0%), 대성창업투자(47.16%), 대성환경에너지(71.0%), Daesung America Inc.(64.29%)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옥상옥 구조에 알앤알이 최상단에 위치해 있고 김영훈 회장이 59%, 아들인 김의한 씨가 40.93% 등 100%를 보유한 가족회사에요.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는 김영훈 회장(39.90%), 알앤알(32.84%)이 보유하고 대성창투를 김영훈 회장이 3.01% 보유하고 있어요.

 

 

④ 대성그룹 가계도

 

대성그룹 가계도

대성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김수근 대성그룹 전 회장, 고 김의근 모토닉 전 회장, 고 김문근 대성공업개발 전 회장

2세대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영민 SCG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3세대는 김정한 전 사장, 김신한 대성산업 사장,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 김의한 씨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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