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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매일유업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7. 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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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매일유업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매일유업 개요

 

매일유업 로고

매일유업은 서울우유와 남양유업과 함께 국내 3대 유제품 업계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민국의 유제품 및 유가공업 회사에요. 고급화 전략으로 시작한 폴바셋을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어요. 공장은 경기도 평택 등지에 7개를 두고 있으며, 노조는 한국노총 식품노련 소속이에요. 그리고 정부와 민간주주 진암 김복용과의 50 : 50 분배 형식의 정부출자기관으로 시작해 민영화된 기업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 1969년 낙농 및 축산업 진흥을 위해 농어촌개발공사에 의해 자본금 1000만원으로 한국낙농가공(약칭 한국낙농) 설립

● 1972년 일본 모리나가 사와 기술제휴

● 1973년 사명을 한국낙농유업으로 변경, 전라남도 광산군 송정읍 운수리에 호남공장을 설립해 '매일'브랜드의 시초인 '매일우유' 출시

● 1974년 경기도 평택군 진위면 가곡리에 중부공장을 설립해 '매일분유'를 출시

● 1975년 현 앱솔루트 맘스쿨의 전신인 '매일분유 어머니교실' 설립

● 1978년 경상북도 경산군 진량면 신상동(현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에 영남공장 준공 후 '매일요구르트' 출시

● 1980년 현 사명인 매일유업으로 사명 변경

● 1981년 본사를 장충동 태광빌딩으로 이전, 네덜란드의 도모 사, 독일의 밀루파 사 등과 기술제휴

● 1983년 '매일맘마'와 맘마밀의 전신인 '밀루파 매일' 출시

● 1986년 중앙연구소 설립

● 1988년 과즙음료 '피그닉' 출시

● 1989년 독일 스트로만과 사노피랑 기술제휴 후 요구르트 '비피더스'와 호상요구르트 '바이오거트' 출시, 유질랜드낙농공사 합작으로 '한국뉴질랜드치즈('매일뉴질랜드치즈'로 변경) 설립

● 1990년 '허쉬초콜릿 드링크' 출시

● 1991년 '치즈피아'(매일뉴질랜드치즈) 출시

● 1992년 '썬업' 출시

● 1996년 '매일 1등급 우유' 출시

● 1995년 'Maeil'이라는 영문 로고 사용

● 1997년 김복용 회장의 장남 김정완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세 경영체제 확립

● 1999년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가진 35.7%의 지분을 대주주 김복용 회장 등 민간주주 25명에게 넘겨 민영화해 코스닥시장에 등록

● 2001년 기존 젖소머리 CI에서 영문 로고를 CI로 변경, 자회사 레뱅드매일 설립

● 2002년 뉴질랜드 측이 지닌 매일뉴질랜드치즈 지분 절반 인수

● 2005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 주한미군 군납자격 취득

● 2006년 김복용 회장 사후 김정완 사장이 가업 승계

● 2010년 (주)상하를 합병

● 2013년 폴바셋 사업부문을 분할해 엠즈씨드를 설립

● 2016년 9월 우유업계 1위자리를 지키던 경쟁사 서울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 기록

● 2017년 유제품가공부문이 '매일유업'이란 명칭으로 분사, 구 법인은 지주사로 전환 후 '매일홀딩스'로 변경

 

 

② 매일유업 계열사 및 제품

 

기업명 내용
매일홀딩스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2017년 5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과 시존의 유가공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유가공사업부문으로 인적 분할, 지주회사이며 유가공사업을 영위하는 매일유업, 음료점 및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엠즈씨드, 크리스탈제이드코리아가 종속회사, 또한 유통 및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엠즈푸드시스템, 상하낙농개발, 상하농어촌테마공원을 종속회사로 보유
매일유업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 유제품을 넘어 식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유제품(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아식(분유, 이유식, 유아간식 등), 음료(커피, 주스, 두유 등)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엠즈씨드 매일 그룹의 자회사로 Paul Bassett 커피 전문점을 운영, Maeil의 m's와 생두의 seed가 연결된 사명, 씨앗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의미, 풀 바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국으로 점포 수를 지속 확대, 유통채널 확대와 신규사업으로 사업영역 지속 확대
크리스탈제이드 리얼 차이니즈 푸드로 아시아, 태평양 20개 주요 도시에 22개 컨셉, 100여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 1991년부터 25년간 최상의 품질, 높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2017년 미쉐린 서울 추천 레스토랑에 선정
엠즈푸드시스템 2006년 매일유업 외식사업의 구매 및 물류를 윤영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2013년 1월 식자재 유통사업 시작
엠즈베버리지 매일유업과 삿포로 인터내셔널의 출자를 통해 설린된 일본 삿포로 맥주의 대한민국 공식 수입원
엠즈파트너스 2010년 8월 2일에 설립되어 클라이언트의 업무를 대행, 판촉업무, 온라인정보제공, 교육서비스, 고용알선, 유료직업소개 영위
엠디웰 매일유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회사, 10여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메디웰 구수한맛, 메디웰 화이바 및 메디웰 프로틴1.5 출시
상하농원 지역 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형 테마공원, 지역에서 생산한 돈육으로 만드는 햄공방을 비롯해 과일공방과 장류공방, 빵공방 등 고창지역 농민들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 유치원생,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소시지 만들기, 밀크빵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제공
레뱅드매일 글로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이태리 3대 유명 화인, 다양한 가격대의 스페인 명가 와인을 보유, 시즌이슈 및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 유통
코리아후드써비스 1997년 11월 13일에 설립된 유통·무역·상사 업종의 냉장창고 운영, 식료품, 소모품 공급사업을 하는 기업, 현재 맥도날드의 모든 물류를 담당

 

제품류 제품명
우유류
● 매일우유(오리지널3.6% / 저지방1% / 저지방2% / 무지방0%)
● 소화가잘되는우유
● 새벽목장
● 상하목장
● 우유속에(딸기 / 초코)
● 커피속에(모카치노 / 카라멜 마끼야또)
● 바나는 원래 하얗다
● 허쉬초콜릿드링크
발효유류
● 매일바이오(하이버&칼슘 / 도마슈노)
● 상하목장
● 엔요(헬로엔요)
● 매일요구르트
● 화인쿨(복숭아 / 자두 / 파인애플)
● 구트

음료류
● 썬업(사과 / 감귤 / 자몽 / 파인애플)
● 썽업 과일샐러드(퍼플 / 레드 / 녹황 / 그린)
● 플로리다내추럴(자몽 / 오렌지)
● 피크닉(사과 / 청포도)
● 매일두유(초콜릿 / 검은콩 / 99.89 / 고칼슘 / 칼슘365)
● 아몬드 브리즈(언스위트 / 오리지널 / 바나나 / 초콜릿)
● 헤이미스터브라운
● 바리스타 룰스
● 마이 카페라떼
● 어메이징 오트(오리지널 / 언스위트 / 바리스타)

분유, 프로틴 음료, 밀키트, 디저트 등
● 앱솔루트
● 맘마밀
● 셀렉스
● 맘스 앱솔루트
● 골든밀크
●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 MCC 고베카레
● 요미요미
● 상하목장 마이리틀
● 블루다이아몬드
● 페레로로쉐
● 데르뜨
● 카스테라(황치즈 / 생크림)
● 생크림 도넛(솔티밀크 / 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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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매일유업 지배구조

 

매일유업 지배구조

매일유업은 매일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38.27%) 외 13인(65.99%)과 자사주(8.76%)를 모두 합치면 74.75%에요. 매일유업(31.06%), 엠즈푸드시스템(100.0%), 엠즈씨드(93.0%), 엠즈베버리지(85.0%), 레뱅드매일(80.0%), 상하농어촌테마공원(100.0%), 코리아후드써비스(20.0%)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요.

 

김정완 회장은 매일유업을 이끈지 20년이 지나 확실한 1인 오너십 체제를 구축했어요. 3세 승계에 유력한 후계자는 김정완 회장의 장남 김오영씨가 거론되고 있어요. 매일유업은 1997년부터 김정완 회장 중심으로 2세 경영 체제를 이어갔고 2001년 기준 김정완 회장이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지분은 14.17%로 높지 않았어요. 2006년 고 김복용 선대회장의 지분을 증여받았지만, 지분율은 여전히 15%대에 불과했어요. 당시 고 김복용 선대회장은 아내 김인순 명예회장에게 매일유업 주식 5만6900주를 상속했으며, 김정완 회장을 포함한 자녀들에게 각각 똑같이 16만9145주를 증여했어요. 불안한 입지가 지속되다가 2017년 지배구조를 정리하면서 지배력을 끌어올렸어요. 2017년 5월 지주사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으로 분할하면서 오너일가는 매일유업 주식을 매일홀딩스에 넘기고 매일홀딩스 신주를 취득했으며, 김정완 회장과 김인순 명예회장만이 현물출자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을 크게 상승시켰어요. 지주사 전환 이후 김정완 회장의 매일홀딩스 지분은 15.93%→38.27%로 급상승하며 1인 오너십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어요.

이후 형제간 독립 경영 체제를 위한 계열분리 과제까지 해결했는데, 2019년 매일유업은 제로투세븐 지분 21.3%를 전량 매각하며 계열분리를 마무리하면 김정민 회장이 경영을 맡았어요. 2018년 11월 제로투세븐과 씨케이팩키지의 합병으로 계열분리 작업이 본격화되었고 이를 통해 씨케이팩키지 모회사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제로투세븐 지분 39.8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어요. 씨케이코퍼레이션즈 최대주주는 김정민 회장으로 독립 경영 체제가 완성된 셈이었어요.

김정완 회장은 3세 승계 작업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며 장남 김오영 씨를 유력한 후계자로 매일홀딩스 지분 0.01%를 보유하며 주주명단에 올라있어요. 반면 장녀 김윤지 씨는 제로투세븐에서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영 수업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주주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에요. 업계에서는 김오영 씨가 승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제로투세븐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두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데 김오영 씨가 제로투세븐 지분을 매각해 매일홀딩스 지분을 매입하거나, 김정민 회장의 매일홀딩스 지분과 김오영 씨의 제로투세븐 지분을 맞교환하는 방식이에요. 현재 지분 맞교환 방식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고 김오영 씨가 지분을 가져올 경우, 매일홀딩스 4번째 주주로 자리할 수 있게 되요.

 

매일유업 오너일가 지배구조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주식소유현황은 매일홀딩스(38.27%), 매일유업(0.38%), 제로투세븐(8.3%)을 보유하고 있고

모친인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은 매일홀딩스(14.32%)를 보유

김정석 전 매일유업 부회장은 매일홀딩스(1.77%), 매일유업(3.38%)을 보유

김진희 평택물류 대표는 매일홀딩스(1.20%), 매일유업(2.35%)을 보유

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은 매일홀딩스(3.17%), 매일유업(5.10%), 제로투세븐(16.28%)을 보유

김정완 회장의 장남 김오영 씨는 매일홀딩스(0.01%), 매일유업(0.01%), 제로투세븐(6.56%)을 보유

 

 

 

④ 매일유업 가계도

 

매일유업 가계도

매일유업의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고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

2세대는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김정석 전 매일유업 부회장, 김진희 평택물류 대표, 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

3세대는 김정완 회장의 장남 김오영 씨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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