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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사] 사조그룹 지배구조 알아보기

우이띠 2023. 3. 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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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띠에요.

사조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① 사조그룹 개요

 

사조그룹 로고

사조그룹은 사조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식품/수산업 특화 기업집단이에요.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107-39에 위치해있으며 1971년에 설립되었어요. 수산부문, 수산유통부문, 식품부문, 축산부문, 골프문화부문, 그룹인프라부문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요.

 

● 창업주 주인용은 젊은 시절 탁구선수였으며 광복 후 일본어 서적이 한국어로 바뀔 것을 생각하며 출판사 '사조사'를 세워 운영

● 1971년 3월 사조사가 계열사로 원양어업회사 '시전사' 설립, 공식적인 그룹 역사의 시초, 11월 '사조산업' 사명 변경

● 1977년 본가였던 사조사가 검인정 교과서 파동과 이에 따른 세금 추징 위기로 사조산업도 어려움을 겪음

● 1978년 주인용 사장이 뇌일혈로 숨져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유학중이던 장남 주진우가 귀국해 가업을 승계

● 1979년 삼익상호신용금고 인수, 금융업 진출

● 1980년 사조냉장 설립

● 1985년 농수축산신보, 삼해김 인수

● 1987년 부국사료 인수

● 1989년 사조개발 설립, 판매사업 강화

● 1994년 남주관광개발로부터 충북 수안보 오로라밸리 인수해 '사조마을' 출범, 레저사업 진출

● 1998년 동생 주진규가 지닌 사조상호신용금고, 부국사료, 사조마을 등 5개 계열사들을 '푸른그룹'으로 분가

● 2002년 옛 조양상선계열이던 동서울골프클럽 인수

● 2004년 (주)신동방 인수

● 2006년 대림수산 인수

● 2007년 오양수산 인수

● 2016년 옛 동아원그룹 핵심계열사 동아원, 한국제분 인수, 오너 3세인 주지홍 경영수업 시작한지 10년만에 사조대림 상무이사로 들어오면서 후계작업 본격화, 경영악화 심해짐

 

 

② 사조그룹 계열사

 

기업명 내용
사조산업 사조그룹의 모기업이자 원양어업/종합식품 업체, 2000년 이전의 라이벌 동원산업과 비슷한 사업구조를 지닌 업체
사조대림 대한민국 종합식품제조업체, 사조그룹의 핵심 계열사, CJ제일제당 및 CJ씨푸드와 라이벌 관계, 주력 브랜드는 '대림 鮮어묵', '해표'
사조오양 사조그룹 계열 종합식품업체, 육가공제품 및 어육제품(게맛살)이 주력, '오양맛살'로 유명
사조씨푸드 1980년 사조냉장으로 설립되어 수산물 도매업 시작, 현재는 참치 어획,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및 판매를 책임지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기업
사조동아원 사조그룹 계열 밀가루 및 사료 생산업체, 주요 브랜드는 '맥선'
캐슬렉스서울 구 사조개발
캐슬렉스제주 구 파라다이스 레저
사조에프에스 구 제일푸드서비스, 2016년 10월 사조그룹 종합 식자재 유통계열사
사조시스템즈 구 청태개발, 사조그룹 지주회사, 물류 사업부문, IT 사업부문, PM사업부문 영위
사조C&C 사조그룹이 각 회사에서 운영해오던 판촉조직을 통합해서 만든 판촉전문법인
삼아벤처 조미소재류, 소스 양념류, 신선편이 채소류 등을 생산, 각종 식품 제조업소 및 외식 프랜차이즈에 공급
사조비앤엠 구 수산경영-농축수산신보-농축수산신문사, 신문(농수축산관련) 제조 언론사

- 사조상호신용금고, 극동상호신용금고, 부국사료, 사조축산, 사조마을, 그린앤블루이 주인용 창업주의 차남 주진규 몫으로 1998년 현 푸른그룹으로 계열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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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사조그룹 지배구조

 

사조그룹 지배구조

사조그룹은 사조시스템즈를 지주회사로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39.72%),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17.98%), (주)사조대림(11.76%), 자사주(10.77%), 사조산업(주)(10.00%), 농업회사법인 사조원(5.2%), 취암장학재단(4.6%)로 100%를 보유하고 있어요. 사조시스템즈 → 사조산업 → 기타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보여줘요. 사조시스템즈는 사조산업(30.55%)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사조산업이 사조씨푸드(57.42%), 사조대림(13.78%), 캐슬렉스서울(79.5%), 사조비앤엠(49.0%), 동화농산(94.4%)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상장사는 사조오양, 사조동아원이 있어요.

 

2014년 주진우 회장의 사조시스템즈 지분 53.3%를 상속받고 상속세 30억원을 사조시스템즈 주식으로 대신 납부했어요. 2021년에는 배임의혹도 제기되었는데 주진우 회장이 주지홍 부회장의 개인회사 격인 골프장 캐슬렉스제주와 사조산업 소유(지분 79.5%) 캐슬렉스 서울 합병을 추진했는데 이과 정에서 주지홍 부회장의 개인회사 부채를 덜어주는 동시에 캐슬렉스서울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비판이 제기되었어요. 이 합병안은 결국 사조산업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어요.

 

사조그룹과 소액주주연대 주주제안을 하고 있는데, 사조오양의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차파트너스는 주주제안을 통해 소액주주들을 결집시켜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에 선임을 가결했어요. 이 같은 조짐은 2021년 사조산업에서 일어났는데 소액주주연대가 주가가 심하게 저평가되었다며 대주주를 견제하기 시작했어요. 사조산업의 소유 토지를 재평가하지 않아 개선을 요구했고 자산이 저평가된 이유로 오너일가의 변칙적 상속을 꼽았어요.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소액주주간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주주명부를 요구하기도 했고 2021년 5월 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소액주주연대에 손을 들어주었어요. 2021년 9월 임시주총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려고 했지만 표 대결에서 실패했어요. 하지만 2022년 사조오양 소액주주 측이 내세운 감사위원이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난거에요.

 

사조그룹 지분도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주식보유현황은 사조시스템즈(13.70%), 사조산업(14.24%)를 보유하고 있고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사조시스템즈(39.70%), 사조산업(6.80%), 케슬렉스제주(49.5%), 사조랜더텍(100.0%)을 보유

 

 

④ 사조그룹 가계도

 

사조그룹 가계도

사조그룹 가계도를 보게 되면

1세대는 주인용 사조그룹 창업주, 이일향 사조산업 명예회장

2세대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고 주진규 푸른그룹 회장

3세대는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 고 주제홍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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